청계천에서 모아진 ‘행운의 동전’, 더 큰사랑으로 거듭나
청계천 행운의 동전던지기’동전던지기’는 청계광장 바로 아랫부분인 ‘팔석담’에 평소 바라는 바를 기원하며 동전을 던질 수 있게 만들어진 장소로 작년 10월 27일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한 곳이다.
500원짜리 주화가 576,500원(1,153개), 100원짜리가 5,141,400원 (51,414개), 10원짜리가 259,280원(25,928개), 요즘 보기 드문 1원 짜리 주화도 9개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무게로 환산하면 425kg, 옆으로 펼쳐놓으면 2,204m, 높이로는 146m로 48층 빌딩과 맞먹는다. 이 밖에도 14개국 305개의 외국동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 동전은 가까이에 있는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 영국, 독일, 세르비아, 핀란드, 브라질, 남아공 등 세계각지의 주화로 다양한데, 청계천을 찾은 관람객의 2.5%에 달하는 외국인들이 던진 것으로 보여진다.
‘행운의 동전던지기’는 그 탄생과정도 남다르다. ‘이곳은 행운의 동전을 던지는 곳’임을 알리기도 전인 개장 초부터 팔석담과 맑은내다리 부근에 동전을 스윙하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공단 측에서는 처음에는 수질오염과 미관상의 이유로 많은 고민을 했지만, 관람객들이 청계천을 찾아 “소망을 기원하는 것”을 막기 보다는 장소를 지정해 활성화시키는 게 좋겠다는 데 의견을 모아 공식 운영하게 된 것. 그리고 모여진 동전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이도록 하자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배너기를 설치하는 등 장소를 팔석담으로 유인하게 되었다. 동전은 그 양에 따라 일주일에 1~2차례 수거하며 금액별로 나눠 닦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깨끗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거쳐 은행에 예치한다.
아울러 서울시와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은행에 예치된 모금액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조규환)에 전달하기 위한 “청계천 행운과 사랑의 나눔”전달식을 1.17(화)11:30분 청계천 팔석담에서 서울시장과 공동모금회장, 청사랑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용만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전 모금액을 현판으로 전달하고, 어린이3명이 소망을 이야기하고 내빈들과 함께 팔석담에서 동전 던지기를 하므로써 행운의 동전을 던지는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단의 청계천관리센터 관계자(소장 김석종)는 “청계천을 찾은 많은 관람객 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행운의 동전은 작은 소망을 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안겨줌과 동시에 그 동전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행운의 동전 던지기는 청계천 팔석담에서 쭉 계속된다.
○ 동전수거현황
구 분계500원100원50원10원1원외국동전
동전개수86,233개1,153개51,414개7,729개25,928개9개305개
금액(원) 6,363,639576,5005,141,400386,450259,280914개국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연락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청계천관리센터 센터장 김석종2290-6810 011-9917-0488경영관리부장박호영2290-6801 016-779-6525 담 당 자김명진2290-6802 011-630-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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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