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서울--(뉴스와이어)--서울복지재단(대표 朴美碩)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선진적·전문적 복지서비스의 보급을 위해「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매뉴얼」을 개발하고 이의 보급에 나섰다.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매뉴얼」은 장애인복지관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을 위해 장애인복지관의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매뉴얼로 개발한 것이다. 미국, 일본, 영국의 경우 사회복지 매뉴얼 개발 및 보급 사업이 활발하지만 국내에서는 초기단계라 이번 설명회가 갖는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매뉴얼은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매뉴얼(총론)」, 「장애인복지와 사례관리 실천방법」, 「사회심리재활 실천방법」, 「지역사회재활 실천방법」등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론에서는 매뉴얼 개발 사업의 필요성 및 개발 방향과 매뉴얼 개발과 관련하여 수행된 설문조사 결과와 매뉴얼 활용방안 등이 제시되어 있다.

「장애인복지와 사례관리 실천방법」에서는 기초재활서비스, 재가복지서비스, 취업알선 등 장애인복지와 사례관리에 대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으며 「사회심리재활 실천방법」에서는 사회심리재활의 이론적배경, 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심리재활 사업의 바람직한 정체성 및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재활 실천방법」에서는 장애인복지관이 향후 지역사회재활 중심시설로 자리잡고자 할 때 필요한 지역사회 연계와 네트워크에 관한 내용과 지역사회자원 개발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의 의견과 욕구를 충분히 수렴했으며 전문적 지식과 실천기술의 수준 확보를 위해 학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장애인복지관은 서울시에 33개를 비롯해 전국에 196개가 있으며 지역사회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재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관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과 관련된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번 보급되는 매뉴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울복지재단의 박미석 대표는 『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의 진정한 재활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센터로의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며 『장애인복지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장애인들의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매뉴얼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복지재단에서는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매뉴얼 보급 설명회」를 1월18일(수), 오후 3시에 서울시청 후생동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2백 50여명이 참석할 이번 자리에는 서울시 복지시설은 물론 제주, 부산, 충남 등 지방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회복지분야의 매뉴얼에 대한 욕구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서울복지재단 홈페이지(www.welfare.seoul.kr)에서 매뉴얼을 참고할 수 있다.

한편 서울복지재단은 지난해 6월, 종합사회복지관의 전문적이고 실천적인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프로그램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한 바 있으며 올해는 매뉴얼 개발을 비롯해 매뉴얼 교육, 워크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는 (02)2011-0458.

웹사이트: http://www.welfar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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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연구개발부 부장 류명석2011-0450 016-728-7353사업담당이수진 2011-0458 011-9555-6237
 홍보담당김정수 2011-0433 011-270-9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