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리말의 훼손과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이 빈번한 가운데, 오래 전부터 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이사: 손영진)에서 오늘(10월 7일), 한글날을 기념해 특강을 개최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강의를 위해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 사이트를 운영하는 박용찬 연구원을 초빙,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IT 분야는 그 특성상 외국어와 외래어 사용이 많고, 인터넷과 메신저 채팅 등으로 인해 우리말 훼손은 물론 은어가 남발하고 있어, IT 업계 종사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의는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일반적인 한글의 오남용 실태부터 정보통신 용어를 위주로 한 잘못된 사용에 관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외에도 사용자들로부터 IT 용어 한글화에 대한 의견을 듣는 웹 사이트 (www.microsoft.com/korea/hangul/)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 시작해 열 달째를 맞고 있는 이 사이트를 통해 현재 접수된 네티즌의 의견만도 500여 건에 이른다. 이 중 약 12%가 이미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즉시 반영했거나 또는 차기 버전에 반영될 예정이며, 현재 내부에서 반영 여부를 논의중인 의견도 약 30% 가량 된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웹사이트를 통해 한글 용어의 올바른 표기법에 관한 안내는 물론 사용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도 게시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용어 한글화를 담당하는 연구개발부 남효정 과장은 “기술 및 전문용어가 많은 IT 관련 제품은 제품의 한글화나 사용설명서 제작, 웹사이트 구성 등을 할 때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한글로 적절하게 잘 표현돼야 사용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 초보 사용자부터 고급 수준의 사용자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갖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그 대표성으로 인해 더욱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이에 정기적으로 직원들 대상의 우리말 세미나도 개최하고 사내 우리말 퀴즈대회도 실시하던 것을 이번에 협력사까지 규모를 확대했는데, 예상보다 호응이 높아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올바른 한글 표현 관련 이러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이 거둔 성과 중 하나가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를 통일한 것이다. 이는 외래어를 쓸 수밖에 없다면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에 의거해, 제품은 물론 웹사이트, 사용설명서 등에도 공통으로 사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혼동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그 대표적인 용어가 데스크톱, 디렉터리, 콘텐츠, 메시지 등으로, 이는 협력사에도 서서히 파급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별 용어집을 비롯해 한국어 스타일 가이드를 작성, 협력사에 교육하거나 자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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