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차환경 획기적 개선...주차장 확보율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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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 16:18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주차장 확보율이 지난해 말 대비 14%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차장 설치는 총 33만 5천 390면으로 2004년도 26만 6천48면에 비해 6만9천342면(26.1%)이 늘어났으며, 자동차등록대수와 비교할 때 주차장 확보율은 76.9%를 기록함으로써 2004년도 62.9%에 비해 1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공영주차장은 2만2천630면으로 지난해에 비해 7천669면이 민영주차장은 31만2천760면으로 6만1천673면이 각각 늘어났고, 주차장별로는 △노상주차장이 1만3천842면으로 1천766면 △노외주차장이 2만6천717면으로 6천720면 △부설주차장이 29만4천831면으로 6만856면이 각각 늘어났다.

이와같이 주차장 확보율이 늘어난 원인을 살펴보면 그간 광주시의 주차장 확보율이 타광역시에 비해 저조한 것은 열악한 경제여건으로 주차수요를 유발하는 건축물이 건립될 경우 소요되는 주차면수를 확보하지 못한데다 민선3기 들어 경제사정이 좋아지면서 건물 부설주차장 주차면수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며, ○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에 입주하는 상가의 상권도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시민의식 전환과 함께 시가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주차장조례를 개정·시행한 것도 주요요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도부터 총222억원을 투자하여 7개소 613면의 중규모 자치구 공영·환승주차장을 건립하고 최근에는 상습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무지구에도 미관광장 아래에 민자유치로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의 주차장 확충노력과 불법주정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시민들 스스로 주차장 이용을 생활화하는 시민의식 전환이 절실히 요청 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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