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역대 골든글로브 수상작 50% 할인행사
골든 글로브 상은 할리우드를 취재하는 외신기자들이 선정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관련 상으로, 미국 영화계의 최대 잔치인 아카데미 상의 판도를 점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www.whv.co.kr 대표 이현렬)는 그동안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역대 명작 TV시리즈인 <프렌즈>, <E.R>, <웨스트 윙>, <식스 핏 언더>, <소프라노스>의 시즌1과 미니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인터파크와 전국 할인점을 비롯한 모든 판매처에서 50%가격인하 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최고 인기 시트콤인 <프렌즈>는 2003년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제니퍼 애니스톤)을 수상했다. <프렌즈>는 여섯명의 가족 같은 친구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지난해 12월 마지막시즌 10이 출시됐다. 1994년 9월22일,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이웃해 사는 독신남녀 각 3명의 사소한 일화와 우정을 가볍게 그려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첫 발을 내딛은 시트콤 <프렌즈>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대사’의 묘미와 ‘독특한 캐릭터’가 살아 있는 작품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가장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작품이 선사하는 또 다른 재미는 매 시즌 특별 출연하는 유명배우들의 ‘망가지는’ 모습으로 줄리아 로버츠, 브루스 윌리스, 빌리 크리스탈, 위노나 라이더, 브래드 피트 등 기라성 같은 스타들의 새로운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R은 1998년 골든글로브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앤소니 애드워드)을 수상했다. <E.R>은 매년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로 선정되는 TV 시리즈로, <쥬라기 공원>, <폭로>등의 작품을 선보인 베스트 셀러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의 작품이다. <E.R>은 과로와 박봉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쿡카운티 제네럴 메모리얼 병원>의 젊은 의사들의 이야기로, 워너에서는 현재 시즌4까지 출시됐다.
美 백악관의 주인인 대통령과 그를 극진히 보좌하는 참모진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고 흥미롭게 그려낸 <웨스트 윙>은 2000년 골든글로브 TV부문 최우수 드라마상과 최우수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2001년 골든글로브 TV드라마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했다. 워너에서는 오늘 2월 10일 시즌5가 DVD로 출시할 예정이다.
LA 에서 장의사 일을 하는 피셔(Fisher)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물인 '식스 핏 언더'는 2002년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시리즈상 및 여우조연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죽음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형식으로 일찌감치 골든 글로브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화제작이다. 원제 'Six Feet Under'는 무덤에 관을 6피트 아래로 묻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죽은 자를 상징한다.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알랜 볼(Allan Ball)이 제작자 및 감독, 각본가로 참여해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매회 등장하는 시체 처리 장면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체를 복구하고 입관하는 과정, 관을 묻고 의식을 올리는 모습 등 미국식 장례절차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시즌3까지 출시됐다.
이탈리안-아메리칸인 소프라노스 가족들의 이야기인 <소프라노스>는 2003년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에디 팔코)과 2000년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제임스 갠돌피니), 여우조연상(낸시 마르챈드), 여우주연상(에디 팔코), 작품상을 수한 작품이다. 영화 대부를 가장 좋아하는 마피아들의 삶을 그린 드라마인데, 주인공 토니는 조직의 두목으로, 한 가정의 아버지로, 또 유별난 어머니의 아들로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로 인해 가끔 힘없는 남자처럼 쓰러지기도 하고, 결국 정신과의사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며 이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피아 두목을 상상하면, 근엄하고 강할 것 같지만, 이 드라마의 주인공 토니는 어머니의 말에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으며 부인의 눈치를 보고, 자식들과 친해지려고 노력도 하며, 망나니 누나를 위해 약혼식도 열어주는 보통의 한 가장일 뿐이다. 이런 설정들이 이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재미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워너를 통해 시즌3까지 출시됐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2002년 골든글로브 TV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선사하는 최고의 전쟁 리얼리즘 10부작이다. 전쟁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서 반드시 봐야 하는 작품으로 꼽히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공수부대원들의 경험을 생생하게 그려 낸 작품으로, 3년여의 제작 기간과 1억 2천만 불의 제작비, 총동원 엑스트라 1만 명 등의 스케일이 말해 주듯, TV 시리즈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커다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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