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R&D분야 대대적투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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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09:34
양산--(뉴스와이어)--넥센타이어(대표 강병중 www.nexentire.com)가 세계타이어 시장공략을 위해 연구개발 (R&D)분야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특히 올해 해외자동차 업계에 OEM 공급 등을 추진하고, 나노타이어 개발 등 세계적 첨단 신기술을 공격적으로 내놓을 계획이어서 중견 타이어업체로서 공격경영이 주목 받고 있다.

이를위해 넥센타이어는 올해 연구개발비를 대폭늘려 책정했으며 매년 30%의 연구인력을 증원, 3년내에 두배의 연구인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작년 연구동을 신축한데 이어 올해 대규모 타이어 종합평가동을 신축하고 연구소 종합 정보시스템을 완비하는 등 국제수준에 걸 맞는 타이어 R&D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가 올해 R&D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첨단타이어 신소재 개발과 R&D관련 정보화 시스템구축이다.

우선 신소재 분야는 지난해 특허를 이미 획득한 나노타이어의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인데 나노 신소재 타이어는 내구성이 뛰어난 신개념 타이어다.

또 주행시 소음이 거의 없는 저소음타이어, 타이어 내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타이어벨트층 피로파괴 연구 등의 첨단기술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세계타이어 시장은 고성능타이어 시장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며 "넥센타이어는 세계적으로 극히 일부 타이어회사만 선보인 28인치 이상 초대형타이어와 25시리즈 이하의 초고성능 타이어를 이미 지난해 선보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올 상반기 마무리 될 R&D정보화시스템 구축은 제품개발 능력과 지식경영 시스템을 완비해 회사의 연구개발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타이어특성분야에서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과 공동연구 과제를 통해 타이어 업계의 숙제였던 타이어벨트 피로수명예측 분야를 산학공동으로 집중연구 하고 있다.

이밖에 넥센타이어는 최근의 연구개발 분야 뿐만 아니라 이미 지난해 전세계 영업망을 효율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닷넷(.NET)방식을 채택한 최첨단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해 경영효율을 크게 높인 바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연구개발 분야 투자 확대로 전체매출의 75%에 달하는 전세계 120여개국 수출시장과 내수판매에서 큰 폭의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강병중 회장은 "국내 타이어 회사들이 이미 글로벌 경쟁체제에 들어가 기술개발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규모는 중견업체지만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 70개 타이어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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