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5000원권 앞번호 경매 개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조폐공사(사장 李海成, www.komsco.com)는 2006년 1월 2일 발행된 새 5000원권 앞번호(101번~10000번, 총9,900장)를 2006년 1월 19일 오후 5시부터 인터넷 경매 전문업체인 옥션을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 등 공익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2006년 1월 19일(목) 오후 5시부터 새 5000원권 앞번호 인터넷 1차 경매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을 공익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다. 인터넷 경매 전문업체인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한 이번 경매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설 연휴 전인 1월 19일부터 26일까지, 2차와 3차는 설 연휴 후인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각각 이루어진다.

대상물량은 일련번호 “AA 0000101 A”부터 “AA 0010000 A”까지 총 9,900장이다. 경매단위 및 시작가(始作價)는 10장 묶음을 기본으로 6만원이다. 다만, 101번부터 110번까지는 낱장으로 경매되며 시작가는 각 6천원이다. 일련번호 1번부터 100번까지는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영구 소장됨을 고려할 때 일반 국민들이 소장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일련번호인 셈이다.

참고로 조폐공사는 지난 2002년 라 5000원권 101번부터 1000번까지 앞번호 총 900장의 경매를 실시하였고, 그 중 101번부터 110번까지의 10장 묶음이 66만원에 낙찰되는 등 낙찰가가 비교적 높게 형성된 바 있다. 더욱이 이번 새 5000원권이 무려 23년 만에 인물을 제외한 소재 및 디자인, 색상과 크기를 완전히 바꾸고, 위조방지장치를 획기적으로 강화한 완벽한 새 지폐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소장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번 경매된 일련번호가 대부분 세 자리수에 불과하여 구매자로 하여금 번호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었던 반면, 이번 경매는 네 자리 숫자로 이루어져 특별한 기념일이나 의미 있는 번호를 조합하는데 있어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이번 경매를 계기로 향후 발행되는 새 천원권 및 만원권 등 새 은행권 풀세트를 같은 일련번호로 소장한다면 더욱 고가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찰시 유의할 점은, 이번 경매가 화폐 자선경매로 반품이 불가능하며, 배송 중 분실된 물품이 있을 경우 한국조폐공사 책임 하에 환불 처리되며, 배송은 우체국 택배를 통해 이루어지고, 배송비는 구매자가 부담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식 경매마감시간이 마감일 기준 오후 4시 30분이며, 경매종료 5분전에 입찰자가 있는 경우에 한해 오후 5시까지 30분 동안 5분씩 자동 연장되는 점을 감안하여야 한다.

입찰과 관련된 세부적인 방법은 옥션 홈페이지(www.auction.co.kr) “Help코너”(도움말)에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ms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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