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의류상가, 온라인 의류 쇼핑몰 창업지원
기존에 동대문쇼핑몰은 이벤트나 상가 관리가 주업무였다고 한다면 누죤은 입점상가의 발전과 지방 소매상들간에 유통을 지원할 신개념의 “도매중계서비스”를 위해 e누죤(enuzzon.com)을 설립했다. e누죤의 도매 중계서비스는, 기존의 의류도매쇼핑몰이 소매쇼핑몰에 대해 수수료부가하는 방법으로 서비스를 했다고 한다면, 지방소매상에게 온라인 쇼핑몰을 제작해주고 마진을 부치지 않는 도매원가로 소매상들에게 배송까지 해 주는 개념이다.
소매상들은 의류창업에 있어 오픈마켓을 이용하거나 일정마진을 붙여 온라인 도매쇼핑몰에서 공급받는 방식이었다면 누죤의 새로운 서비스로 인해 마진이 붙지 않는 도매원가로 도매상가에서 공급받음으로써 의류 쇼핑몰 창업이 쉽게 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의 도매상가가 먼저 기존 임대상가와 지방소매상가의 매출증대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동대문의류 상가 내에 새로운 변화의 기운을 감지할 수 있다.
누죤의 유현수 관리이사는 “IT기술의 발달로 급격한 변화되는 사회흐름에 누죤이 안주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2년여 동안 상가를 찾는 소매상들과 입점업체들에게 좋은 방법을 기획해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하게됐다”라고 말한다. 유이사는 2004년까지 전문점일색이던 동대문 의류도매상가에 멀티샵라는 개념을 도입해 한 층에서 원스톱쇼핑을 할 수 있게 해 도매상가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던 인물로서 그 변화의 무게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동대문의 새로운 흐름이 시작됐다는 의류 관계자들의 평이다.
e누죤의 “도매중계서비스”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1호점으로 멀티깽이란 사이트로 가맹점을 오픈한 김태안(남,38세)씨는 “초기에 온라인 의류쇼핑몰을 창업하려 마음먹었을 때 의류의 특성상 과도한 사입비용과 재고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도매상가인 누죤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동대문 의류 도매상가가 먼저 소매상들과 나눔의 정신을 실현해 간다면 사회의 불안요소를 제거하는데 일정부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문의: 김상대팀장,02-6366-5112)
웹사이트: http://www.enuzzon.com
연락처
(주)누죤샵 영업관리팀 김상대 팀장 02-6366-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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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0일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