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푸조-시트로엥, 디젤 미세먼지 필터(DPF) 장착 차량 100만대 판매 돌파
미세먼지 필터라고 불리는 DPF는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기가스 저감장치이다. 이 장치는 디젤 엔진의 가장 큰 결점으로 지적되는 배기가스와 미세먼지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 0.004g/km라는 믿을 수 없는 배출가스 수치를 실현하였다. 또한 정기적으로 첨가제가 필터 안에 쌓인 먼지를 연소시키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푸조의 최신 DPF는 최대 21만km 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DPF가 장착된 차량은 모델별로는 307 HDi가 50만대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407 HDi가 30만대, 607 HDi가 10만대를 기록했다. 나라별로는 프랑스가 37만대, 프랑스를 제외한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에 모두 63만대가 판매됐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에 유일하게 푸조 디젤 승용차가 판매되고 있다. 푸조의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디젤 승용차를 선보였으며, 407 HDi 와 607 HDi를 포함해 2005년 한해 동안 390여대를 판매하는 쾌거를 이뤘다.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디젤 승용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PSA푸조-시트로엥은 첨단 디젤엔진의 전세계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그룹으로 1959년 세계 최초로 대형 세단에 디젤엔진을 장착했고, 1979년 유럽 최초로 터보-디젤 엔진을 개발한바 있다.
현재 제2세대 HDi 엔진의 탄생과 수퍼차징 직분사 시스템, 터보차저 커먼레일 기술의 개발로 디젤 엔진은 한층 진보되었다. 푸조의 HDi 엔진은 1세대 디젤 엔진 차량이나 가솔린 엔진 차량에 비해 약 20~25% 감소된 CO2 방출량을 나타내고 있다. HDi는 고압 직분사(High Pressure Direct Injection)의 약자로 푸조의 첨단 디젤 엔진을 가리키는 고유 명사이다.
차세대 디젤 엔진의 개발과 함께 친환경 연료 및 대체 에너지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첫째로, 바이오 디젤 같은 현재 적용 가능한 바이오 연료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 디젤은 모든 디젤 연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디젤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8% 이상 감소된 것이 특징이다. 이 연료는 지난 ‘르망 챔피언십(Le Mans Championship’)에서 사용된 바 있다.
또한 두 가지 서로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곧 디젤과 전기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엔진 장착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DPF 장착 차량의 100만대 돌파가 보여주듯 엔진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생각한 세계에서 단연 앞서가는 디젤 엔진 메이커”라며 “올해 많은 디젤 차량들이 국내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지만 푸조 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디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지난 1998년부터 1000만 유로를 들여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등 아마존에 카본싱크(Carbon Sink : 온실가스 흡수계)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런 다양한 활동들로 PSA 그룹은 친환경 디젤엔진 개발 리더로 인정 받고 있으며, 유럽 내에서 가장 많은 디젤 생산량(하루 약 6,000개 이상의 HDi 엔진 생산) 디젤 엔진이 일반화된 유럽에서도 가장 성공한 디젤 엔진 메이커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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