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기과열지구 내 주요 분양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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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2006-01-19 11:23
서울--(뉴스와이어)--비투기과열지구 유망 신규분양 전매 자유 매력

전국에서 혁신도시, 기업도시, 신도시, 뉴타운, 재건축 등으로 개발이 한창인 요즘 부동산 가격 안정과 청약시장 과열, 투기수요 증가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지정된 곳이 상당수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종로구, 노원구, 영등포구 등 전국 6개 지역이 추가로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규제 지역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비규제 지역의 유망 투자 상품을 찾는 수요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 비투기과열지구의 매력 : 자유로운 분양권 전매 가능

특히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청약자격 제한, 무주택 우선공급에 따른 청약 제한 등 규제가 많아 신규 분양시장의 경우 투자 결정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서울(’02.9.6),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일부 도서, 접경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광역도시도 전 지역이 ’03.11.18 이후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상태다.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 주요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광역도시의 경우 현재는 분양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해 지긴 하지만 기타 규제 요소는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여기에 투기지역 규제까지 겹치면 대출 한도 제한도 커져 자금 융통도 어려워 진다.

- 비투기과열지구 내 유망한 신규분양 아파트 어디 있나?

그렇다면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서 올해 분양할 아파트 중, 투자 유망한 단지는 어떤 게 있을까? 비투기과열지구 내 신규분양 아파트 중에서 알짜 단지를 고른다면, 비교적 단기 수익성도 기대해 볼 만 하다.

강원도 : 원주 혁신도시, 기업도시 개발 예정 더블 호재

강원도 원주시는 현재 토지투기지역으로만 선정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원주는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겹친 더블 호재 지역으로 아직 주택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 원주시 반곡동의 반곡IPARK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브랜드 인지도도 높다.

강릉시 부영2단지와 동해시의 호반베르디움은 동해안 지구에 있어 동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세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춘천시 동면 두산위브와 IPARK는 2월경 분양계획으로 일부 소양강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경상권 주요 도시 눈 여겨 볼 만 : 김해, 마산, 진주 등

경남권에서는 김해시와 마산시, 경북권에서는 구미시와 포항시 등 주요 도시의 분양계획 아파트를 살펴보자. 수도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투자 자금 규모가 작고 주요 도시가 산업시설 확충으로 수요 증가가 기대돼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 김해시 구산동 진흥더블파크는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이고 장유명 푸르지오는 6월 분양계획으로 30-40평형대로 구성된다. 마산시는 태영 데시앙, 벽산 블루밍 등 주요 단지가 상반기 말에 분양예정이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현진에버빌은 금오산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포항시의 금호어울림(495가구, 4월 계획), 신도브래뉴(590가구, 11월 계획) 등은 각각 20-40평형대로 구성된다.

신도시, 행정도시 개발 예정 : 충청권 중대형 단지 관심

행정도시 개발과 맞물려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충남권 비투기과열지구 내 분양단지에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충북 제천은 제천 바이오밸리로 지정되어 있는데 현진이 에버빌2차 분양계획을 가지고 있다. 충주시 용산동 동일하이빌(670가구, 2월 계획), 보령시 동대동 한성필하우스(650가구, 연내) 등도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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