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산부인과 등 12개 과 추가모집 결정

서울--(뉴스와이어)--산부인과 대거 미달사태 등으로 시급성이 강력히 제기된 전공의 추가모집이 2월 21일 실시된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실행위원회는 18일 오후 회의를 열어 산부인과를 비롯 소아과 외과 등 모두 12개과에 대한 전공의 추가모집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병협의 이같은 결정은 산부인과학회를 위시해 외과 및 소아과학회에서 전공의 확보율이 현저하게 낮아 전공의 인력수급 차질이 예상된다며 전기병원까지 확대하여 추가모집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해온데 따른 것이다.

전공의 추가모집은 2006년도 전공의 전형에서 26개 과 전체 평균 확보율(전후기종합)인 91.2%에 미달하는 12개로 전기 전형의 경우 과별 추가모집 예상 인원은 △산부인과 106 △흉부외과 37 △외과 38 △예방의학과 29 △병리과 28 △진단검사의학과 27 △소와과 29 △응급의학과 27명 등 350명이다.

기타 추가모집 대상인원은 핵의학과 3, 산업의학과 8, 방사선종양학과 7, 결핵과 3명 등이다.

병협은 복지부의 승인아래 해당 수련병원(기관)에 대해 2월 3일까지 추가모집 신청을 받아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병원별로 지원접수를 받고 21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치루기로 했다. 합격자 발표는 22일

2006년도 전공의 추가모집은 산부인과, 외과, 소아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산업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과, 흉부외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등 12개과로 지난해 8개과에서 소아과, 외과, 산업의하고가, 핵의학과 등 4개과가 추가됐다.

이가운데 소아과가 지난해 98.2%의 확보율에서 2006년도 90.5% (222명 정원에 201명 확보)로 낮아진 것은 저출산의 파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임실행위에선 병무일정을 감안해 군징집보류자에게도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향후 추가모집을 1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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