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란서생’ 본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학식과 품격을 두루 갖춘 조선시대 사대부 명문가 양반이 우연히 음란소설 창작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음란서생>(김대우 감독 /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주연 / 영화사 비단길 제작)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1차 포스터에 이어 한층 더 음란해진 본 포스터 2종을 공개, 다시 한번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민정의 나비문신’ ‘난잡한 그림’이 그려진 원색적이고 고급스러운 1차 포스터로 화제를 불러왔던 <음란서생>이 본 포스터를 드디어 공개했다. 조선을 뒤흔든 세 주인공,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이 다시 모인 곳은 붉은 색감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은밀한 밀실. 이 곳에서 체통과 품위를 생명처럼 지켜야 하는 사대부와 왕실의 여인이 한 침대에 어우러져 뿜어내는 심상치않은 기운이 강렬하게 소용돌이 치는 붉은 치마의 묘한 색감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포스터 촬영을 위해 제작된 김민정의 붉은 치마가 흘러내리는 느낌은 서양의 명화를 연상시키고, 양반답지 않은 흐트러진 자태와 자유분방한 포즈 등 신분의 룰을 깬 파격적인 모습은 <음란서생>의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흥분을 기대케 한다. 한 침대에 아슬아슬하게 모인 세 사람의 야릇하지만 당당한 표정과 ‘참으로, 신묘막측하지 않소!’ 라는 카피 또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아찔한 음란함을 상상하게 만드는 강한 매력을 발산한다. 거기에 명품 가구의 경첩을 연상케 하는 은박의 프레임이 동양적이며 고급스러운 포스터의 질감을 완성하였다.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을 담아내는 격조 있는 사진으로 유명한 오형근 작가는 본 포스터에서도 <음란서생>의 세 주인공들의 음란한 표정을 절묘하게 담아냈다. 선명한 붉은 색감이 살아있어 더욱 생생하고 자극적인 기운이 감도는 두 번째 포스터는 세 주인공의 음란한 눈빛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특히, 극 중 음란소설의 뮤즈이자 두 양반을 위험에 빠뜨리는 ‘정빈’ 역을 연기한 김민정의 우유 빛 속살 위에 얹어진 ‘色이 제법일세!’라는 카피는 1차 포스터에서 화제를 일으킨 ‘김민정의 나비문신’ 못지않은 도발적 느낌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점잖은 양반들의 유쾌한 음란 센세이션’ <음란서생>은 2005년 12월 30일 크랭크업 해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2월 23일, 신묘막측한 웃음으로 전국의 극장가를 뒤흔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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