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국기술자에게 ‘러브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호주 취업을 희망하는 기술인력40명을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호주 채용업체인 BDS Recruit사의 구인요청에 따른 것으로 용접, CNC선반, 머시닝센터 등 3분야의 기술 인력을 요구하고 있다. 취업자의 연봉은 기본급 $39,100 호주달러로(한화 약3,200만원) 경력이나 기술수준에 따라 최대 $70,000~ $100,000(한화 약5,600만원~8,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연장근무에 따른 추가수당이 있으며 산재보험, 퇴직금, 연4주 유급휴가 등의 혜택이 있다.

용접기술자는 2005년도에 처음 호주로부터 취업의뢰를 받아 지난 한 해 동안 54명이 취업했다. 또한 금년부터는 용접기술자뿐아니라 CNC선반, 머시닝센터 분야에도 구인요청을 받고 있다.

이는 한국인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며 차후에도 계속 구인요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자의 자격조건은 해당분야 경력 3~5년 이상인자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자는 경력 3년 이상, 자격증 미취득자는 5년 이상 경력증명이 가능해야 한다. CNC선반 및 머시닝센터 기술자의 경우 영어 회화가 가능해야 한다. 학력제한은 없으며 연령은 196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면 된다.

지원자에 대해서는 1차 서류 전형, 2차 실기시험 및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실기시험 및 최종면접은 2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며 서류합격자 발표 시 상세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호주 취업비자 발급기간을 포함 2개월 이내에 출국하며 근무기간은 2~4년으로 연장가능하다. 호주 취업 시 가족동반이 가능하며, 왕복항공료 및 현지 숙식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분야별 세부 자격조건 및 지원방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사이트(www.worldjob.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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