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림제지, 매출 4,700억 영업이익 403억 목표

뉴스 제공
무림 코스피 009200
2006-01-23 10:31
서울--(뉴스와이어)--아트지 전문기업 신무림제지(대표 김인중 www.moorim.co.kr)가 지난 1월 20일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매출 4,700억, 영업이익 403억에 520,000톤 판매로 2006년 사업목표를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판매 모두 8% 증가로 2006년도 경제성장률 4%대 보다 2배 높은 목표다.

먼저, 신무림제지는 올해 350억의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호기 설비 리빌드(Rebuild)를 통해 현재 생산규모를 48만톤에서 50만톤 규모로 늘리고, 생산 지종도 다양화해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신무림제지는 올해 50만톤 규모로 늘어나면서 계열사인 무림제지와 합쳐 58만톤 생산체제로 규모의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는 지난해 48만톤에서 4만톤 증가한 520,0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업 조직을 강화시켰다. 해외담당 전담임원을 신설,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마케팅팀을 마케팅실로 격상시켜 내수시장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수출 전략은 고수익 지역 판매 집중과 수출가격 안정화이다. 신무림제지는 환율하락에 대비해 미주 지역의 수출 비중을 영국법인인 무림UK를 통해 유럽 지역 판매량을 늘리고, 호주와 중동 등 수익성이 높은 지역으로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판매도 지난해 출시한 ‘네오아트SE’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에서 조기 안정화를 꾀할 것이고, 수색에 대형 물류센터를 오는 5월에 가동시켜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담당임원 조직을 관리본부,영업본부,생산본부,전략기획본부 등 4개 본부제로 개편해, 책임경영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100억 이상을 들여 시작한 PI프로젝트를 오늘 7월에 마감하고 ERP 등 선진시스템이 구축되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중 사장은 “공급과잉과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경기 침체로 인쇄용지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신무림제지는 PI를 통한 선진경영시스템 구축과 확고한 책임경영의 기반을 마련, 사업목표 달성과 함께 국내 인쇄용지업계의 선두주자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무림제지는 모기업인 무림제지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만큼 신규 사업 투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제지 중심의 전후방 사업 영위, 비제지 부문의 투자 확대로 신성장엔진을 찾을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moorim.co.kr

연락처

홍보팀 안상철 팀장 02-3485-1698 019-208-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