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와 한글과컴퓨터 ‘공개SW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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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코스피 018260
2006-01-23 10:37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들어 해외 시장에서는 리눅스를 선두로 공개SW의 비공개SW 대체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국내 시장에서도 정부의 공개SW 도입 정책 본격화로 공개SW 기반 공공 사업이 대형화되면서 비용 절감 및 국산 SW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선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트너(2005년, 매출 기준)에 따르면 공개SW가 향후 3년 이내에 기업 SW 시장의 주요 SW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삼성SDS(대표이사 金仁)와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 이하 한컴)는 2006년 1월 23일 역삼동 삼성SDS 6층 홍보센터에서 리눅스 및 공개SW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식을 가졌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공개SW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 아래 기업용 공개SW 서비스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전문업체인 한컴의 공개SW 핵심 기술 개발 사업과 협력할 예정이며, 국내 공개SW의 장기적인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양사 협력 하에 공개SW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재 개발, 강사 육성 및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리눅스 운영체제는 물론 각종 솔루션에 대한 기술 협력과 검증 작업을 거쳐 인증 체계를 만들고, 기술적으로 검증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공개SW솔루션 패키지를 구성하여 시장 확산에서부터 컨설팅, 마케팅, 영업 및 사후 지원까지 총체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도 공동으로 수립하여 해외에 확산되고 있는 공개SW 사업 기회에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

삼성SDS의 성기준 팀장은 “공개SW는 고급 SW 개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토양이며 한컴과 같은 SW 핵심 인재를 많이 확보한 기업과 공개SW 서비스 사업을 제휴함으로써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개SW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제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컴의 조광제 상무는 한편“삼성SDS와 같은 굴지의 기업이 리눅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공개SW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본 제휴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내년 초에 발표 예정인 오픈 아시아 리눅스 프로젝트에도 삼성SDS가 함께 참여하여 운영체제의 개발단계에서부터 협력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일찍부터 기업용 공개SW 서비스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삼성SDS는 관련 분야의 핵심 인재 육성 및 국내SW 업체와의 파트너십 확보를 통해 지식을 축적하고 공개SW 서비스 포털을 구축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samsungs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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