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교수, 학생 잇달아 권위있는 학술상 수상
신소재공학과 진왕철(晉汪哲, 신소재공학과 56세) 교수는 8일 대구 GS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고분자학회 정기총회에서 2004년도 ‘상암 고분자상’을 수상했다.
국내 고분자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 상은 (주)미원유화가 국내 고분자과학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출연한 기금으로 지난 1996년에 제정됐다. 고분자 소재의 상평형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진 교수는 고분자 박막 표면 관련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월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임정훈(任正勳 29세, 현 LG텔레콤 근무) 씨와 박사과정 민대기(閔大基 29세), 김광재(金光再 43세) 교수가 공동발표한‘KANO 모형에 기반한 소비자 요구사항 분류 : 퍼지 접근방법’이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수여하는 ‘품질 경영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품질경영학회지에 지난 1년동안 발표된 60여 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논문 1편에 주어지는데, 이 분야의 교수 등 전문가들을 제치고 학생 신분인 이들이 수상한다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상식은 9일 상명대에서 열리는 한국품질경영학회 정기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생명과학과 서판길(徐判吉 53세, 연구처장) 교수도 14~15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다.
국내 생명과학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 학회 학술상은 SCI에 등재된 ‘분자생물학회지(Molecular & Cell)'에 발표한 국내 논문중 매년 인용도가 가장 높은 최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이 상을 수여한다. 세포 신호전달 분야의 국제적 권위자인 서 교수는 수상논문에서 생포 세포성장 신호전달의 조절 기작을 규명하는데 크게 공헌하여 이 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소재공학과 제정호(諸丁鎬, 47세) 교수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4 대한민국 기술대전에서 방사광가속기 X선을 이용하여 조영제 없이 미세혈관을 촬영하는데 성공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한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2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저널인 ‘Physics in Medicine and Biology'에 발표했고,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 최고권위의 과학저널인 네이처지의 ’뉴스 및 전망‘에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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