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Realmeter.net)와 공동으로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새로 출범한 국민중심당의 지지율이 기존 구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국민중심당 출범후 사흘간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이 43.2%를 기록, 여전히 2위와 큰 격차를 유지한채 1위를 지켰고, 2위는 열린우리당으로 전주보다 1% 하락한 23.6%를 기록, 한나라당과의 격차가 여전히 20% 가까이 벌어져 있었다. 3위는 민노당이 2.2% 상승해서 8.8%를 기록했고, 4위는 민주당으로 지난주대비 0.9% 상승한 6.9%를 기록했다. 지난주 화요일 창당을 한 국민중심당은 출범 첫주 지지율에서 1.4%에 그쳐, 전주 자민련의 지지율과 비교했을때 0.5% 상승하는데 만족해야했다.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이명박 시장이 연속 3주 1위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보다는 1.2% 하락했지만 27%의 지지율을 기록, 2위 고건 전총리보다 4%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건 전 총리는 지난주 대비 0.4% 상승해서 23%를 기록, 한 주만에 2위로 복귀했다. 3위는 박근혜 대표로 고건 전총리보다 2.8% 낮은 20.2%를 기록했다. 박대표는 사학법 장외투쟁에 대한 당내외의 비판 여론이 계속 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4위는 정동영 의원이 8.3%로 지난주 보다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5위는 김근태 의원으로 큰 변화 없이 3.6%를 기록,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6위는 권영길 의원이 3.3%, 7위는 이해찬 총리 2.5%, 8위는 손학규 지사로 지난주보다 1.6% 상승해서 2.3%를 기록했으나 순위변동은 없었다.

한편 신년연설로 양극화 문제의 해소와 재원조달의 근본적 해결책을 호소한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8% 상승, 34.9%를 기록했다. 재원조달 문제와 관련해서 여야간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양극화 해소 의지를 보인 신년연설의 영향으로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7.9%로 지난주보다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1월 17-19일, 전국 성인남녀 1,34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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