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비만이 건강과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나 오늘날에는 비만을 만병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간주한다. 서양에서는 이미 비만이 공중보건학적으로 사회문제화되었고, 우리나라도 점차 서구화되고 있는 식습관 및 문명의 발달로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했다. 비만인구의 급증과 더불어 소아 · 청소년 비만인구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이해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이에 대한가정의학과 비만연구회 소아비만연구팀에서는 소아 · 청소년 비만에 관심 있는 의료인 및 관련 종사자들과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연구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양질의 자료를 찾던 중에 발견한 것이 바로 이 책의 원서 Child and Adolescent Obesity 다.
이 책은 소아 비만에 대한 역학, 사회학, 병리학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점검하고자 하였으며, 소아 비만과 관련한 원인과 결과를 제시하고 나아가 예방과 관리 방법에 관해 고찰하였다. 각종 자료는 역자들이 원서에 덧붙여 최근 자료를 추가로 담아 그 가치를 더욱 높였다.
따라서 이 책은 소아 비만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하거나 실제적인 임상진료 혹은 비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지사 신간 "소아·청소년 비만"
Walter Burniat, Tim Cole, Inge Lissau, Elizabeth Poskitt 공편
대한가정의학과 비만연구회 소아비만연구팀·나눔신경정신과의원 공역
4x6배 변형판 | 512쪽 | 20,000원 | 2006년 1월 31일 발행 | ISBN 89 - 5891 - 217 - 0 93180
■ 책 속에서
《소아·청소년 비만》에서는 비만의 원인을 측정과 정의부터 영양, 정신·사회학적 요인까지 다각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비만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 증후군, 호르몬 이상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예와 함께 다루고 있다.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과 가정 중심 치료, 식사요법을 이용한 치료, 신체활동을 위한 치료와 정신치료, 약물치료, 수술요법에 이르는 여러 임상적 사례를 비롯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습관도 다루고 있어 여러모로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극적인 생활습관 변화 없이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방법 -
·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대중교통은 적어도 정류장까지 좀 걸어야 한다.
· 길만 안전하다면 조금 먼 거리인 경우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한다. 아주 비만한 경우 자전거 타기도 꽤 거북하므로 소아의 공감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거나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올라간다. 만약 계단으로 올라가기가 도저히 힘든 층수라면 단 몇 층만 걸어 올라가 보자. 이렇게 정기적으로 계단을 이용하면서, 차차 걸어 올라가는 층수를 늘리도록 한다. 3개 층을 걸어 올라갔으면 다음엔 4개 층을 올라가는 식이다. 내려갈 때는 항상 계단으로 걸어 내려간다.
· 신체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바람직한 태도들을 독려한다. 비만소아는 다른 사람이 시키는 심부름을 기꺼이 하는 어린이가 될 필요가 있다. 위층에 올라가야 되는 여러 가지 구실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때그때 위아래 층을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도록 독려해야한다.
· 소아가 안절부절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모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 어린이가 가족 내 활동(예, 설거지하기, 침대보 정리, 침실 정리)에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 정원 일이나 야채 가꾸기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한다. 잔디 깎는 기계의 종류와 자녀의 나이가 적합하다면 잔디 깎기를 독려한다.
· 취미활동을 독려한다. 이상적으로는 활동적이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취미 활동이 좋지만, 소아의 주의를 음식이나 텔레비전 시청에서 돌릴 수 있고, 성취나 건설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취미도 도움이 된다.
· 실내 난방 정도를 줄인다. 아주 서서히 줄이면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신체 발열로 인해 개인의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약되고 환경보전에도 일조하게 된다.
· 텔레비전 시청시간을 제한하거나 텔레비전, 비디오 시청과 컴퓨터게임은 어떤 활동적인 일을 한 후에만 할 수 있도록 한다.(saelens & Epstein, 1998, Goldfield et al., 2000)
- 본문 353쪽 -
■ 저자소개
Walter Burniat
University Hospital for children 'Queen Fabiola', Free University of Brussels
Tim J. cole
Institute of child Health, London
Inge Lissau
National Institute of Public Health, Copenhagen
Elizabeth M. E. Poskitt
International Nutrition Group, 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 역자
강지현, 김수진, 박경희, 박수연, 서희선, 성은주, 손중천, 송홍지,
심수정, 오미숙, 윤영숙, 이선영, 이영호, 최은영, 허시영
학지사 개요
인간 심리의 탐구와 마음의 치유를 지향하는 출판사. 1992년 창립 이래 학술서적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추구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의 건강한 정신과 삶의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검사연구소, 정담미디어, 인문학자료관, 뉴논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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