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절반 ‘똑같은 설 특선영화’가 가장 싫다
검색포털 엠파스(www.empas.com 대표 박석봉)는 지난 18일과 19일부터 각각 ‘설날 가장 고민되는 것은’과 ‘이젠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명절 풍경’이라는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총 26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이젠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명절 풍경’ 1위는 ‘매번 똑같이 반복되는 TV 특선영화’라고 1300명(50%)이 대답했다. 아이디 ‘youn0717'는 “제발 최신 영화 좀 틀어 달라”며 “명절마다 매번 반복하는 쇼 프로그램도 짜증 난다”고 강조했다. 2위는 ’지루하고 힘든 귀경길‘로 450명(17%)이, 3위는 ‘여자들만 고생하는 음식장만’으로 260명(10%)이 선택했다. 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와 ‘명절 때만 만나는 친척들과의 어색한 분위기’도 각각 4위와 5위로 네티즌들의 미움을 사고 있었다.
‘설날 가장 고민되는 일’ 1위는 ‘친척들의 난감한 질문’이 차지했다. 전체 참여자 2500여 명중 41%(1100명)가 대답했다. 2위는 '아이들 세뱃돈'이라고 20%(500명)가 응답했고, 3위는 교통체증이라고 14%(350명)가 선택했다. 아이디 ‘wathrian'은 ‘대답이나 결과를 알고 있으면서 물어보는 압박감’이 명절날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답했고, ‘eunsuk1'은 ‘왜 시집 안가냐, 취직은 언제 하느냐 등 일가 친척들의 질문과 평가가 제일 싫다’고 말했다. 반면 2위 '아이들 세뱃돈’이라고 답한 아이디 ‘kiseneax9'라는 네티즌은 “돈이 있어야 어른 구실도 할 수 있다”며 “조카들 세뱃돈 줄 여유도 없으면 뒷방 신세”라며 우울해 했다. 이밖에 4위는 외로운 명절(10%, 250명)이, 5위는 힘든 가사노동, 6위는 심부름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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