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감의 경제력? 男 ‘평소 생활’-女 ‘직장’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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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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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배우자 후보의 경제력을 판단할 때 남성은 평소의 생활수준을 참고하는 반면, 여성은 직장을 보고 짐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www.bien.co.kr)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566명(남녀 각 28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배우자 후보의 경제력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 시한 결과, 남성은 ‘평소의 생활수준을 참고한다’(36.9%)를, 여성은 ‘직장을 보고 짐작한다’(24.4%)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던 것.

2위 이하는 남성이 ‘집안을 보고 짐작한다’(17.5%) - ‘직장을 보고 짐작한다’(15.5%) - ‘차량, 주택을 보고 판단한다’(9.7%) - ‘본인 명의의 재산 목록을 조회한다’(3.9%) 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직장’에 이어 ‘집안’(22.0%) - ‘평소의 생활수준’(19.5%) - ‘차량, 주택 참고’(9.8%) - ‘급여 명세서 조회’(4.9%) 등의 순을 보였다.

애인의 인성파악? 男‘교우관계’ - 女‘술버릇’

한편 ‘상대의 인성, 성격을 파악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남성이 ‘교우관계를 본다’(28.9%)를, 여성은 ‘술버릇을 본다’(30.6%)를 각각 첫손에 꼽았다. 이어 남성은 ‘술버릇을 본다’(18.6%)와 ‘식사습관을 본다’(16.5%), ‘씀씀이를 본다’(11.3%), ‘약속준수 여부를 본다’(10.3%) 등의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고, 여성은 1위의 ‘술버릇’ 외에 ‘식사습관’(25.0%)과 ‘교우관계’(19.4%), ‘공중질서 준수 여부’ (11.1%), ‘약속준수 여부’(8.3%) 등을 꼽았다.

상대의 건강파악? 男‘종합검진’-女‘겉모습 보고’

‘상대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남성이 ‘종합검진 결과를 조회한다’(25.5%) - ‘겉모습을 보고 판단한다’(23.5%)의 순으로 1, 2위를 차지한 반면, 여성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한다’(30.8%)와 ‘종합검진 결과를 조회한다’(25.6%)의 순을 보였다.

3위 이하는 남녀 모두 ‘본인에 문의해 본다’(남 : 21.6%, 여 : 17.9%)와 ‘안색, 잔병치레 등을 참고한다’(9.8%, 7.7%), ‘가족의 건강상태를 참고한다’(7.8%, 5.1%) 등이 차지했다.

여성보다 남성이 건강 파악에 좀 더 신중하다는 점이 이채롭다.

‘상대의 가정환경과 관련하여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남성, 여성 모두 ‘가족들의 성향, 분위기’(남 : 68.7%, 여 : 71.1%)를 단연 높게 꼽았고,

최우선 관찰 대상? ‘인성, 심성’

‘배우자 후보의 비가시적 요건 중 가장 주의깊게 관찰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남녀 똑같이 ‘인성, 심성’(남 : 67.3%, 여 : 75.8%)이라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상대 관찰 기간? ‘2 - 3 개월 정도’

‘상대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으로는 ‘2-3개월 정도’(남 : 45.8%, 여 : 51.4%)가 가장 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어 남성은 ‘1개월 이하’(29.2%) - ‘6개월 정도’(16.7%)의 순인 반면, 여성은 ‘6개월 정도’(17.1%) - ‘1개월 이하’(14.3%)의 순을 보였다.

상대 관찰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 파악에 도움 줄 사람? 친구-가족 순

‘상대를 파악하는데 가장 크게 도움을 줄 사람’으로는 남녀 모두 ‘친구’(남 : 59.2%, 여 : 56.8%)와 ‘가족’(남 : 16.3%, 여 : 27.0%)을 최우선시 했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孫東奎 대표는 “배우자 후보의 경제력을 판단하는데 있어 남성은 집안 환경을 중시하는 반면, 여성은 당사자의 사회생활 비전을 최우선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i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