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한 설 보내기” 37억 원 지원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李世中)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설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사회통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빈곤가정, 노숙인, 쪽방 거주민 등 빈곤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긴급생계비, 명절행사비 등 총 37억원 규모의 ‘2006년 행복한 설 보내기 사업’을 펼친다.

긴급생계비 등은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공동모금회 16개 시·도지회 및 협력기관을 통해 쪽방 및 결핵환자촌 거주민, 아동·청소년 그룹홈, 청소년쉼터, 미혼모시설, 이주노동자, 노숙인, 탈성매매여성,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빈곤 재소자 가정 등 총 1만450가구 3만850명과 670여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쪽방거주민 등 빈곤가정에는 세대 당 10만원 씩 총 29억3천만원의 긴급생계비가 지원되며, 아동청소년 그룹홈, 사회복지생활시설, 탈성매매 여성쉼터 등의 670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는 명절행사비, 생활용품, 무료급식 등 8억원 규모의 명절 행사비를 지원한다.

지난 22일(일) 오후 2시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강당에서 ‘2006년 설맞이 외국인 노동자 잔치’를 열어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국 이주 노동자 1천5백여명을 초청, 각국의 민속공연,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25일(수)에는 공동모금회 임직원이 직접 동대문·종로쪽방 지역을 방문해 지역 주민에게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하게 된다.

이세중 회장은 “희망2006이웃사랑캠페인 기간 중 많은 시민, 학생,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노숙인, 빈곤가정 등 명절이 더욱 견디기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고 “명절 지원사업을 통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한계·취약 계층의 자립, 자활을 위해 지역복지 네트워크 강화 등 중장기적인 지원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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