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캐릭터 ‘미친 네 살 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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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16:08

서울--(뉴스와이어)--1억 8천만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너티 www.qq.com 에서 우리나라의 캐릭터 ‘뚱’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텐센트 테크놀러지는 홍콩증시에도 상장되어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회사다.

이 회사와 캐릭터 ‘뚱’의 라이센싱 계약을 맺게 된 (주)캐릭터라인의 김시범 대표는 “우리나라의 캐릭터도 이제 한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서적으로 유사한 중국인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뚱’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이번 진출을 통하여 중국인에게 친근한 ‘뚱’이 되어 앞으로 다양한 상품의 라이센스 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센스 계약으로, ‘뚱’은 중국 웹사이트에서 아바타, 배경화면, 스킨, 웹아이콘, 플래시 아이콘 등으로 변신한다. 이미 우리나라의 싸이월드, 네이버 등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뚱’이 국제적인 캐릭터로 한 걸음 더 내딛게 된 것이다.

‘미친 네 살 뚱’은 TV를 통해 세상을 다 알아버린 꼬마소녀로 귀여우면서도 특유의 뚱한 표정과 통통한 몸매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18편까지 공개된 플래시 애니메이션 (www.ddung.net)은 옆 집 소년 ‘봉구’를 꼬시려고 애를 쓰는 ‘뚱’이의 천진난만한 사랑구애가 진행 중으로 보는 이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MIPCOM에도 소개되어 해외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끌어 모았던 캐릭터 ‘뚱’의 이번 중국진출이 국제적인 캐릭터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캐릭터라인 개요
(주)캐릭터라인은 캐릭터 개발 및 라이센싱 사업을 하는 문화콘텐츠 종합에이전트입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꿈꾸는 고양이 <바림>, 천진난만한 <개비>, 가수가 되고 싶은 핑크돼지 <포코> 등의 국내 캐릭터를 일본, 태국, 대만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진출시켰습니다. 축구선수 <호나우디뉴> 캐릭터, 브라질 최고의 캐릭터 <골목대장 모니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남녀사랑이야기 등의 라이센싱 에이전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문구, 팬시 등의 상품뿐만이 아니라, 신문, 잡지, 모바일, 방송, 영화, 온라인, 테마파크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character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