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지난 2004년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나무주사용 예방약제를 소나무에 주사하는 ‘소나무재선충병예방 나무주사’사업이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부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막을 수 있다는 신념과 시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발대식을 내일(1.26) 오후 2시 금정산 범어사 경내(주차장)에서 갖는다.
이날(1.26) 발대식에는 정진식 시 도시계획국장을 비롯한 이수화 산림청차장, 박규종 산림과학원남부산림연구소장 등 주요인사와 자치구·군 관계자, 산림 및 환경단체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사업설명 및 나무주사요령 설명(안홍준 녹지공원과장)→결의문 낭독→방제작업(나무주사) 실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살리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범어사 경내 소나무 300본에 대해 직접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예방을 통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방지와 우량 소나무림 보호에 나선다.
시는 이날(1.26) 발대식을 시작으로 동백공원 및 APEC나루공원 등 13개소 170㏊ 9만5,500본에 대해 오는 2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수간) 주사도 실시하는 등 부산지역 주요 산지 및 관광명소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량 소나무림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1988년도에 부산에서 처음 발생하여 전국 51개 시군구에 피해를 주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약제가 없고, 일본에서 개발한 약제(그린가드)는 가격이 너무 비싸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지난 2004년 10월 산림청 국림산림과학원(남부산림연구소)에서 가격이 저렴한 나무주사용 예방약제를 개발, 2005년도에 부산, 경남, 경북지역에서 산지시험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하게 되었다(예방효과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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