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의 한 전문대학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설 기간 동안 한국의 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의과학대학은 중국 유학생으로 하여금 설날 한국의 가정의 분위기를 익히고 제사 및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설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동의과학대학이 실시하는 중국 유학생 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교직원 가정과 연계하여 설날 당일 중국유학생들이 교직원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한국 가정의 일원으로 설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유학생들이 중국에 귀국하지 않고 우리 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략 30여명, 이들은 학과공부 및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한국 문화나 생활에 신속히 적응하고 나아가 졸업 후 우수 기업체에 취업기회를 노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국제교류협력팀장 곽영규교수(약재자원관리과)는 “우리 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중국에 가지 못한 유학생들로 하여금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우리 나라 가정의 전통 설문화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 밝히고 “중국과 우리나라는 음력설을 최대 명절로 여기는데 중국에 가지 못하고 우리나라에서 명절을 보내는 중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설문화 체험을 통해 동의과학대학 교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나라에서 최대 명절인 설을 맞게 된 중국인 유학생 쥐 치엔(건강미용계열 1, 24)씨는 "한국의 제사문화는 중국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명절 전통놀이 역시 마찬가지여서 더욱 흥미를 끈다"며 "한국에 유학을 왔던 이유는 한국의 첨단 기술에 관한 습득뿐 아니라 한국전통문화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외의 유학생들의 경우에도 "한국에서 설 명절을 직접 현지인들과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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