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 신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청도휴게소’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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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코스닥 051500
2006-01-25 10:21
서울--(뉴스와이어)--공항, KTX고속철 역사 등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시설외식사업(컨세션사업)을 하고 있는 CJ푸드시스템이 이번에는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CJ푸드시스템(대표이사: 이태호)은 신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의 청도 휴게소 운영권을 획득하였고 오늘 1월 25일 개통과 함께 정식 오픈 한다.

기존 경부선이 경주를 우회하는 것과는 달리 신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는 두 도시를 거의 일직선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약 40km가량 거리가 단축된다. 그에 따라 30분 가량 운전시간이 줄고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CJ푸드시스템측은, 고속도로가 업그레이드되는 만큼 휴게소의 수준도 올릴 것이라며 차별화된 편의시설과 서비스로 청도휴게소를 단순 휴게소가 아닌 관광명소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렇다면 청도휴게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일까?

우선 휴게소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 메뉴가 고급스러워진다. 한식, 중식, 양식의 일반 식사를 하되 다양성 보다는 전문화에 신경을 썼다.

휴게소 외부의 가판매장도 질적인 향상을 꾀하고자 했다. 기존에 호두과자나 호떡 등 분식류가 주를 이루었던 것에서 탈피하여 타코야끼, 조각 치즈케잌, 고구마파이, 전통한과, 갖가지 전 등을 메뉴로 구성하고 가판매장 인테리어 자체도 백화점 display코너처럼 꾸며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또한, 기존 휴게소의 편의점이 상품의 질과 다양성 면에서 취약해 이용객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음에 따라 Family mart와 전문 베이커리 샵인 뚜레쥬르를 운영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메뉴를 제공한다.

편의시설도 개선, 확충된다. 화장실 내에 숲 속 공간 등을 확보하여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꾸몄다. 2층에는 여성전용휴식공간을 마련하였고 그 옆에 위치할 화장실에는 고급비데를 설치하였다. 이외에도 1,000원shop 형태로 생활편의 쇼핑공간을 운영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한편 장시간 여행이 지친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은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CJ푸드시스템은 청도휴게소를 기반으로 휴게소 운영 노하우를 쌓은 뒤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 휴게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개요
CJ그룹 계열의 가공식품 도매업체이다. 1988년 삼일농수산으로 설립했고, 2008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식자재 유통과 오피스·산업체·병원 등의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단체급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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