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요관역류 새로운 치료법 개발...서울대병원 소아비뇨기과 “요관에 이물질 주입해 역류 막아”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광명 교수는 최근 방광내 요관의 점막하 길이가 짧아 배설이 역류되어 생기는 방광요관역류 환자에게 이물질 주입으로 치료해 좋은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2004년 1월부터 2005년 9월까지 37명의 소아 역류환자에게 ‘디프럭스’와 ‘마크로플라스틱’이라는 이물질을 역류가 있는 요관구에 각각 주입한 결과 90% 가까운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 디프럭스 주입: 18명 중 15명 호전
* 마크로플라스틱 주입: 19명 중 17명 호전

이전까지의 방광요관역류 환자의 치료는 항생제 복용으로 신우신염을 예방하고 역류가 자연치료되기를 기대했었으며 이때 역류가 계속되며 신장으로 역류된 요가 침투되어 신우신염 등 신기능에 손상이 생길시 수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교수는 요관구에 내시경을 통해 디프럭스 혹은 마크로플라스틱이라는 작은 미세 알갱이를 주입. 약간의 둔덕을 만들어 요의 역류를 막았다.

김광명 교수는 "약 30분의 간단한 시술로 획기적인 치료가 가능해 매일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어린이 역류 환자들 모두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었다고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nu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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