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중국진출 전격선언, 25일 칭다오에 중국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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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코스피 002350
2006-01-25 14:54
양산--(뉴스와이어)--넥센타이어(www.nexentire.com 대표 강병중)가 중국진출을 전격 선언했다.

넥센타이어는 2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중국 현지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넥센타이어는 중국 법인설립을 위한 자본금 100만 달러를 납입했다.

이번 넥센타이어의 중국 진출은 한국 · 금호 두 회사에 이어 국내타이어 제조업체 로서는 세번째 이루어진 것으로 향후 넥센타이어가 고속성장 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중국공장 건설로 넥센타이어는 생산물량이 크게 늘어 대형 타이어제조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중국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분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 최대소비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 본사공장에서는 UHP 등 고부가가치 타이어생산에 주력하고 중국시장은 호황기에 들어선 세계수출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아 역할 분담을 시킨다는 전략이다.

현재 중국시장에는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 세계유수의 타이어제조업체 30여개사가 진출해 있어 글로벌마켓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또한 도요타 GM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완성차업체들도 대거 현지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타이어제조업체들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중국진출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상해 북경 등 주요지역에 지사를 설립하고,연구개발 능력제고를 위해 R&D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중국타이어 시장도 1억명의 구매력층이 고급타이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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