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브라운슈가 초청 행복플러스 신년 음악회 개최
브라운 슈가는 경쾌하고 부드러운 곡들로 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Just the two of us', 'Enjoy' 등 귀에 익은 팝과 ‘미인’, ‘애기할 수 없어요’ 등의 가요들을 함께 들려줬다.
브라운 슈가는 윤시양(베이스), 유호(드럼), 조경진(키보드), 안태상(기타)의 깔끔하고 수준 높은 연주와 보컬 한지숙의 열정적인 노래로 전북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브라운 슈가’는 지난 2004년 11월 결성된 밴드. 안태상과 윤시양 등은 퓨전밴드 ‘오감도’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다. 브라운 슈가는 지역 축제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들의 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다. ‘브라운 슈가’는 영국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롤링 스톤즈’의 대표적인 히트곡 제목이기도 하다.
브라운 슈가의 윤시양 씨는 “휠체어에 앉아서도 즐겁게 박수를 치며 음악을 듣는 환자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음악이 잠시라도 환자들의 위로가 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이 매달 열고 있는 행복플러스음악회는 브라운 슈가의 무대로 64회째를 맞았다. 전북대병원은 음악회를 비롯해서 영화상영, 미술전시회 등을 통해 딱딱한 병원의 이미지를 벗고,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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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8일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