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관내 축산물 위생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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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11:56

대전--(뉴스와이어)--대전광역시는 설날을 맞아 지난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1,660개소의 축산물 판매·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하고 18개소를 적발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점검은 설날을 맞아 축산물소비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시민 피해예방 및 건전한 축산물 유통체계를 정착시키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번 특별점검에 단속요원 6개반 85명이 축산물위생관리실태, 부위별·등급별 구분판매, 식육거래내역서 작성보관 등 축산물 안전성 확보와 젖소, 육우 등을 한우고기로 둔갑판매행위 등의 점검을 했다.

점검결과 △쇠고기 등급 미표시 등 표시기준위반 1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2개소 △식육거래내역서 미작성 5개소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및 위생상태 불량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10개소 등 총 18개 업소를 적발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의 효율성,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든 점검을 시민단체로 구성한(YWCA, 소시모 등)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과 각 자치구간 담당공무원의 교차단속을 병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관계전 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축산물명예감시원(40명)의 활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민·관 복합안전감시망을 구성하는 등 투명한 육류 유통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 관계자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 공급과 축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시민과 소비자의 자율적인 감시활동 참여가 중요하다”며 수입쇠고기의 한우 둔갑판매 및 부정축산물 판매행위등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관할구청 축산물 담당부서나 시 농정과(600-227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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