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의 말 벗 ‘클릭! 고향사랑’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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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13:45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1월 27일부터 28일까지(2일간)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지루함을 달래 줄 "클릭! 고향사랑"을 발간하여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경부·호남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가득 담은 "클릭! 고향사랑" 1만5천부를 발간해 배포한다. “클릭! 고향사랑”은 농촌진흥청이 2001년 추석부터 민속 명절인 설과 추석에 발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배포하고 있는데 이번이 10번째(제10호)이다.

이번에 발간한 "클릭! 고향사랑"에는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와 차례상 차리기, 차례상에 올라가는 농산물의 의미와 영양가를 분석해 자세히 소개하고, 농촌진흥청이 최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수출용 국화 신품종 개발, 과일주와 곡주를 쉽게 담궈 먹는 발효용기 개발 소식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쌀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추진한 ‘쌀의 혁명’ 프로젝트로 탄생한 최고 품질의 쌀 ‘탑라이스’ 개발 소식과 판매 정보를 수록하고, 우리 쌀이 우리 몸에 왜 좋은지와 식품으로서의 우수성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한편 작물과학원 연구팀이 최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세계 최고 품질의 벼 생산 적지가 바로 우리나라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또한 참살이(웰빙) 바람으로 새해 벽두부터 식탁에 불고 있는 녹색채소 열풍 소식과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방귀를 많이 생산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소개하고, 설 연휴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흥미로운 체험할 수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 소개와 새해 새롭게 바뀌는 농업정책을 알기 쉽게 풀이하여 소개하는 등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가득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고향소식을 미리 전해줌은 물론 지루한 귀성길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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