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구치소 수용자 설날 아침 합동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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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7 01:00

충주--(뉴스와이어)--충주구치소(소장 이윤범)는 설날 아침 10시부터 11시까지 저마다 단정한 복장으로 차려입은 모범수용자 59명이 구치소측에서 정성 스럽게 준비한 합동차례상 앞에서 조상님께 배례하고 음복과 덕담 을 나누며 묵은 해의 과오를 반성하고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 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1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수용자 효도편지쓰기를 실시하여 가족과 친지들을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글로나마 세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여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을 계승하도록 한다.

설날에는 떡국과 함께 교정협의회 기독교분과회의(회장 전병철 목 사)에서 정성껏 마련한 떡을 전 수용자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어 설 명절을 한껏 즐기도록 하였다.

이윤범 소장은 이번 설날에 수용자들이 합동차례 와 효도편지쓰기 행사를 통하여 비록 고향에 가지 못하지만 조상님에 대한 차례 와 설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즐거운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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