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음정동 상인, 이웃돕기 상품권 익명 기부
지난 추석에도 105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기탁했던 이 독지가는 이날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을 다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수고스럽더라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가버렸다.
가음정동사무소의 한 직원은 “나눔으로써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한 공동체가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힘들다”며 “이 분과 같은 독지가가 많이 나와 사회가 더욱 따스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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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0일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