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대학, 자체 기숙사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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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16:11

청주--(뉴스와이어)--충북과학대학(학장 안재헌)의 숙원사업이었던 기숙사의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올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본 기숙사는 총 사업비 48억원이 투자돼 현 창업보육센터를 4층 증축하게 되며 총 규모 1,196평에 컴퓨터실, 체력단련실을 갖출 계획이다.

충북과학대학은 신축 기숙사가 완공되더라도 현재 180명을 수용하고 있는 이원기숙사와 옥천기숙사를 함께 사용, 재학생 50%인 400여명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어 전국 전문대학 평균 기숙사 수용률 27%를 훨씬 상회하게 된다.

이에 따라 통학버스를 이용하던 학생들이 옥천에 거주하게 됨으로써 발생되는 부가가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북과학대학 안재헌 학장은 “기숙사가 완공되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자격증 및 외국어 강좌 등을 실시하여 21세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외국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폭넓은 경험과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이 지역에 거주하고 외부인들을 대학으로 유입시킴으로써 경제활성화등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충북과학대학 기숙사 건립 사업비 48억원중 24억원은 이용희국회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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