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택시요금 2월 4일 0시부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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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17:17

대구--(뉴스와이어)--'중형택시 기본료 1,800원, 모범, 대형택시는 3,500원'

대구시는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자문과 지역경제협의회(공공요금·물가분과위)의 심의, 의결을 거친 택시요금 인상안에 대하여 2006. 2. 4(토) 0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시의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02년 2월 택시요금 인상이후 만 4년 만에 인상하는 것이다. 한편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울산, 경기도는 지난해에 택시요금을 인상하였다.

대구시가 발표한 택시요금 인상내용을 살펴보면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은 2Km까지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하고 이후 거리요금은 177m당 100원에서 159m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시간요금은 43초당 100원에서 38초당 100원으로 조정되어 평균 15.88%를 인상되었다.

모범·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은 2Km까지 2,500원 하던 것을 3Km까지 3,500원으로, 이후거리요금은 221m당 200원에서 174m당 200원으로, 시간요금은 54초당 200원에서 42초당 200원으로 조정하여 중형택시와 같은(15.88%) 수준으로 조정 하였다.

그러나 현풍지역 복합할증율 적용은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현풍면소재지(포산중·고등학교입구 삼거리 기점) 남쪽지역(현풍면 일부, 구지면, 유가면 포함)]에 한하여 20%를 적용키로 하였다.

이번에 인상되는 택시요금은 지난 2002년 2월 인상율(17.98%)보다 낮게(15.88%) 조정하여 시민부담과 물가인상에 미치는 영향(0.09%)을 최소화 하였다.

박병석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은 택시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금번 요금조정 분은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낮은 임금을 받고 근무하는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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