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3개부문 석권

서울--(뉴스와이어)--연말연시를 관통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조선최초의 궁중광대극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 주연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 제공 / 배급 시네마서비스 | 공동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 충무로펀드 | 제작 (주)이글픽쳐스 | 개봉 12월 29일)가 2006년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 조연 배우상, 최고의 예고편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맥스무비 영화상은 그 해 개봉한 국내, 외 영화를 대상으로 네티즌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이 결정되는 영화상으로 2005년 12월 29일 개봉한 <왕의 남자>는 뒤늦게 후보작에 합류, 초반부터 전 부문에서 강력한 1위 후보로 나서며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감독상에 선정된 이준익 감독은 40,143표를 얻어 <말아톤>의 정윤철(24,136표),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24,135표), <너는 내 운명>의 박진표(18,376표), <킹콩>의 피터 잭슨(15,583표)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준기의 등장으로 최고의 남자조연배우부문은 여느 부문보다 뜨거운 경쟁이 벌어져 이목이 집중됐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왕의 남자>의 ‘공길’ 이준기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2>의 탁재훈, <웰컴 투 동막골>의 임하룡을 따돌리고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을 따냈다.

이뿐 아니라 <왕의 남자>의 탄탄한 드라마와 화려한 볼거리를 탁월하게 담아내면서 화제가 됐었던 <왕의 남자>의 예고편은 최고의 예고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맥스무비 영화상은 투표가 이루어진 18일 동안 거의 매시간 순위가 바뀔 만큼 마지막 수상자가 선정되는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벌였다. 또한 21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한 영화상으로 영화에 관심이 많은 관객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그 의미가 크다. <왕의 남자>는 개봉 5주차에 접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40%가 넘는 예매율을 유지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열기와 흥행 돌풍에 힘입어 세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놀이판의 왕이었던 광대 장생(감우성)과 왕마저도 사로잡은 아름다운 광대 공길(이준기), 광대들의 자유를 동경했던 슬픈 절대권력자 연산(정진영)과 그의 애첩이자 치명적인 매력의 요부 녹수(강성연)까지 주인공들의 운명이 얽히는 강렬한 드라마 속에 웃음과 눈물, 감동의 여운이 살아있는 <왕의 남자>는 전국 관객 700만 고지를 바라보며 전국을 신명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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