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직장인들 ‘네이버 - 네이트’로 자기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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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코스피 006120
2006-01-27 10:17
서울--(뉴스와이어)--화학업계에서 애용하는 인터넷 포털 서비스는 <네이버>이며, 메신저 사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네이트>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밀화학과 생명과학 전문업체인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 1월 19~24일간 사내 임직원을 대상을 인터넷 포털 및 메신저 서비스 사용도를 조사한 결과 아래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40대 SK케미칼 임직원으로 구성된 341명이 응답한 가운데, 애용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로는 네이버(54%), 야후(14%), 다음(13%), 네이트, 엠파스, MSN 순으로 나타났다. 애용 포털사이트 부문에서 네이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에 코리아닷컴과 드림위즈를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없었다.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외 사용 순으로 보면 단연 무료 이메일의 선두인 다음(37%)로 앞서고 있다. 뒤를 이어 네이트(19%), 네이버(12%), Hotmail(11%),야후, 엠파스, 코리아닷컴, 드림위즈,구글이 자리매김했다.

자녀가 있다면 어느 포털을 권장하겠는가 질문에는 응답자의 54%가 네이버를 권장했다. 다음으로 다음(11%)과 야후(10%) 구글(7%) 순으로 나타났다.

메신저 사용부문에서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SK관계사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네이트 서비스(55%)를 절반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사용도 측면에서 살펴보면 응답자의 69%가 사용중이며 나머지 31%는 메신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특성이기도 하겠지만 포털과 이메일과 달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메신저에 대한 애용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메신저 사용자 235명 가운데 189명(80%)이 네이트를, 61명(26%)이 MSN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상사 또는 팀장과 커뮤니케이션 하는가 라는 질문에 사용자 235명 가운데 89명(38%)만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여 윗사람과 메신저로 커뮤니케이션에는 아직도 어려움울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 직원은 “SK계열사라는 측면도 있지만 무료 문자 메시지 때문에 네이트를 많이 이용 한다”며 “업무적으로 대량의 문자 메시지 서비스 때문에 네이트에 접속한다”고 사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포털사이트와 메신저 서비스가 불일치하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20대 이후 오피니언 리더층이자 대기업 직장인의 인터넷 성향의 일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들 사용자 가운데 구글 사용자에 비해 자녀에게 권유하는 비율이 높아 이채를 띠었다.

웹사이트: http://www.skchemica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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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언론 홍보담당 김성우 과장 T: 2008- 2832 / H: 011-248-5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