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등록금 인상률 신입생, 재학생 4.5% 평화적의 합의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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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2006-01-27 11:16
서울--(뉴스와이어)--전국적으로 대학교 등록금 인상 갈등이 더욱 확산되고 있고 등록금 인상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육대가 총학생회와 민주적인(평화적) 방법으로 등록금 인상을 이끌어 냈다.

삼육대는(총장:서광수)는 2006년 1월 26일(목) 학생대표(전수원 경영3)와 협의 끝에 재학생 4.5%, 신입생 4.5% 인상키로 합의하고 26일(목) 5시 삼육대학교 행정관 2층 회의실에서 ‘2006년도 등록금 인상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인상률은 2005년 신입생 7%, 재학생 5% 평균 6%보다 1.5% 낮아진 수준으로 삼육대는 학생대표 6명과 학교 측 인사 5명 기획조정실 3명으로 이루어진 협상팀과 8차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인상률에 합의했다.

삼육대는 당초 학교 통합 후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재정감소 요인과 2006년 100주년을 맞은 삼육대학교의 기념사업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 등을 근거로 8% 인상안을, 학생 측은 삼육대학교의 등록금 수준 등을 고려해 동결을 제시해 진통이 예상되었지만 학교 측 인사 등록금 협상팀과 기획실 예산팀과의 협의 과정에서 학생 측이 요구하는 자료를 투명하게 제공하자 학생들은 학교측의 등록금 인상계획을 이해하고 인상률 4.5%중 0.5%를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삼육대 46대 총학생회 전수원(경영학과 3년) 회장은 “등록금 4.5%의 인상이 아깝지 않게 그리고 먼 훈 날 삼육대학교를 나온 것에 대해 자랑스러운 대학교로 만들어 달라며, 우리가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며 학교 측에 당부했다.

삼육대 서광수 총장은 다른 대학과 다르게 신사적으로 등록금 협의을 이끌어 낸 학교측과 학생대표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서로 Win-Win할 수 있도록 서로 화합해서 100주년을 맞은 삼육대학교가 제2의 창학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하자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2006학년도 등록금 인상 양해각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삼육대학교 2006학년도 등록금을 신입생 4.5%인상한다
2. 등록금은 학교에서 신의성실을 가지고 관리운영하며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에 역점을 두어 운영한다.
3. 등록금 인상률 4.5%의 0.5%는 학생들의 장학금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한다.
4. 또한 학생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학교 당국은 최대한 노력한다.
5. 본 양해각서는 총장이 서명하고 총학생회장이 서명하여 교환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삼육대학교 개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한 삼육대학교는 ‘인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특별한 대학이다. 삼육대학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을 비전으로 삼아 삼육교육(三育敎育: 지성과 영성과 신체의 균형진 발달을 도모하는 전인교육)을 통해 MVP 인재[Mission(세계시민의식),Vision(실무능력), Passion(실천 및 도전정신)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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