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산 조수입 4,720억원대 돌파...지역경제 효자산업

제주--(뉴스와이어)--제주도 축산업이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5년도 축산업 조수입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축종과 업종에서 크게 증가하여 4,720억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음.

축산 조수입은 (’04) 4,348억원 → (’05) 4,725억원으로 8.7% 증가하였고 농가당 조수입은 (‘04) 81백만원 → (’05) 84백만원으로 3.7% 증가. 주요 축종별 내역을 보면 양돈 2,065억원, 한육우 612, 말 541, 양계 250, 젖소 205, 양봉 110, 기타 942억원 등으로 이중 양돈이 44%를 차지하고 있음.

이와 같은 조수입의 증가는 1차산업 중 가장 안정적인 산업으로 정착한 축산업이 불황으로 어려운 제주지역 경제에 감귤에 이어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농가당 사육규모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음.

한편 축산농가 및 인구수도 ‘04년보다 4% 증가 하였음. 축산농가는 (’03) 5,172 → (‘04) 5,384호 → (‘05) 5,655호, 축산인구는 (’03) 20,688 → (‘04) 21,536명 → (‘05) 22,620명.

□ 축산업 조수입이 늘어난 축종별 주요 요인
한우 : ‘03. 12월 미국 광우병 발생으로 미국산쇠고기 수입중단 이후 쇠고기 가격이 높게 형성됨.
낙농 : 젖소 송아지가격 상승 및 원유가 인상으로 조수입 증가
양돈 : 소모성질병으로 인한 출하두수 감소 및 쇠고기 대체 육류로 돼지고기 소비 증가
마필 : 경주마(더러브렛)사육두수 증가와 제주마 우대정책 등으로 말사육농가 소득 증대
양봉 : 양봉농가 및 사육 마리수(群) 증가로 조수입 증가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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