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gFest Seoul 2006 지그비 국제 상호운용성 시험 행사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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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0 10:30

성남--(뉴스와이어)--TTA(사무총장 김홍구)는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지그비(ZigBee) 기술에 대한 지그비 얼라이언스 주관의 ZigFest Seoul 2006 행사를 한국ZigBee포럼과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지그비 분야에 대한 국제적으로 최고 권위의 상호운용성 시험행사인 ZigFest는 지그비 표준기술의 보완과 타업체의 장비들과 상호 호환성 검증을 목적으로 하며 국내에서 TTA가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기, 한국무선네트워크(코윈), 레디오펄스 등 국내업체 4개와 외국업체 및 공인시험소를 포함하여 총 12개 업체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ZigFest Seoul 2006 행사에서는 지그비 장비에 대해 레벨 1(물리계층 및 데이터링크계층), 레벨 2(네트워크), 레벨 3(응용 프로파일), 레벨 2 네트워킹(골든 디바이스 망)에 대한 상호 운용성 검증 및 레벨 3 시험을 통과한 업체들의 장비로만 구성한 FOD(Field of Dream) 시험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또한, 지그비 얼라이언스의 시험프로그램 중에 지그비 최종제품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사용되는 지그비 모듈과 플랫폼에 대한 인증인 ZCP(ZigBee Compliant Platform)를 위한 사전시험이 공인시험소와 함께 진행되었다. 현재 8개사 10여 종의 외산 장비들만이 ZCP 인증을 획득한 상태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업체의 지그비 장비들도 이르면 올 상반기 중에 ZCP 인증을 획득할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번 ZigFest Seoul 2006 행사는 국내적으로는 TTA의 ION 상호운용성 시험행사의 일환으로 준비되었다. TTA에서는 이번 ZigFest 이후에도 국내 ZigBee 업체들의 상호운용성 확보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ION 행사를 매년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다. 국내의 지그비 기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 한국ZigBee포럼의 출범, 국내용 표준의 개발, 국산 제품/서비스의 개발 등이 근래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지그비 개발 업체들이 국내외 지그비 관련 장비들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해 봄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무선센서네트워크 구축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관련 제품의 성능 및 기능의 신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개요
TTA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하여 설립된 법정 기관으로서, 1988년 창립 이래 30년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ICT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2만1000여 건의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있으며, ITU, ISO/IEC JTC1, 3GPP, oneM2M 등 다양한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표준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t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