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는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통해 얻어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국민들은 뉴스 중 '사회 분야'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보고 있으며, '정치 돌아가는 이야기'는 대부분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뉴스는 '포털 사이트의 기사 메뉴'를 통해 얻고, 종이신문은 '조선일보'를 가장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소 어느 분야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신문이나 뉴스 등을 접할 때 주로 어느 분야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사회 분야'라는 응답이 3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경제 분야'(31.1%), '문화 분야'(18.4%), '정치 분야'(9.8%)로 대략 4 : 3 : 2 : 1의 비율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거주자는 '문화 분야'(20.3%)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경제 분야'(33.7%)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중부권과 호남권은 '사회 분야'와 '정치 분야'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반면, '경제 분야'에 대한 관심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열린우리당 지지자는 '문화 분야'에, 한나라당 지지자는 '경제분야'와 '정치 분야'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부동층에서는 '사회 분야'라는 응답이 높았다.

한편, '평소 정치 돌아가는 이야기를 주로 어떤 매체를 통해서 알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 2명 중 1명 이상(54.5%)이 텔레비전이라고 응답했으며, 4명 중 1명(25.2%)은 인터넷을 통해 정치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이라는 응답은 18.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중부권과 호남권에서 '텔레비전'이라는 응답이 특히 높았으며, 서울에서 '신문'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 지지자는 주로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통해 정치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나라당 지지자에서는 상대적으로 '신문'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민주노동당 지지자는 특히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치 분야', '경제 분야' 그리고 '외교/국방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신문'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분야' 관심자는 '텔레비전'이, '문화 분야' 관심자는 '인터넷'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문의 열독 행태를 알아보기 위해 응답자에게 '지난 1주일 동안 평균 10분 이상 읽어 본 종이신문을 모두 선택'하게 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1주일 동안 평균 1.6개의 신문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5명 중 1명 정도(19.4%)는 종이신문을 전혀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신문 열독률은 '조선일보'가 4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중앙일보'(38.3%), '동아일보'(31.9%), '한겨레'(15.7%), '한국일보'(9.7%)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신문 열독행태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조선일보' - '중앙일보' - '동아일보' - '한겨레' 순이었으나, 호남권에서는 '동아일보' - '한겨레' - '중앙일보' - '조선일보' 순으로 '조선일보'가 4위에 머물렀다.

서울 거주자들은 '중앙일보'와 '문화일보'를, 중부권 거주자들은 '경향신문'을 상대적으로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라는 응답은 영남권 거주자에서 특히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자는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한나라당 지지자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상대적으로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치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를 많이 읽고, '경제 분야'에 관심자들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실 때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곳은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기사 메뉴'라는 응답이 6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과 같은 '인터넷 전용 신문'(16.5%), '조선닷컴', '중앙조인스', '동아닷컴' 등의 '종이신문의 인터넷 사이트'(12.2%) 순이었다.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지 않는다'는 응답은 4.5%였다.

성· 연령별로 보면, 남자와 여자 20대(19세 포함)는 특히 '포털 사이트의 기사 메뉴'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자 40대와 50대이상 및 여자 50대 이상 연령층은 '종이 신문의 인터넷 사이트'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포털 사이트의 기사 메뉴'란 응답이, 호남권에서는 '인터넷 전용 신문'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자는 '포털 사이트의 기사 메뉴'를, 한나라당 지지자는 '종이 신문의 인터넷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관심 분야로 분석해보면, '정치 분야' 관심자들은 '인터넷 전용 신문'과 '종이 신문의 인터넷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문화 분야' 관심자에서는 '포털 사이트의 기사 메뉴'란 응답이 특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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