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전국 독서 지도교사 연수회’ 개최
서강대 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서울과 지방의 중 고등학교 현직 독서 지도교사 50명이 참석, 독서교육 무엇을 어떻게 할까, 독서교육 성공과 실패, 해 볼만한 책 읽기 활동 등을 주제로 4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대학도서관으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독서 지도교사 연수회는 매일 4시간씩 총 16시간에 걸쳐 이어지며 독서교육의 방향과 실제, 교실과 학교도서관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독서교육 무엇을 어떻게 할까? 라는 주제로 마련된 제1일에는 학생들이 처한 우리의 독서교육 현실을 짚어주고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독서교육의 풍경, 독서교육의 바른 방향, 청소년과 함께 했던 독서교육 사례발표, 학생들이 잘 소화하는 책 소개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제2일에는 독서교육 실패담,, 담당교사가 예민하게 감 잡아야 하는 지점 생각해보기 등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아울러 교사들이 생각하는 독서교육등에 대한 모둠 토론도 이어진다.
제3일에는 학급 문고 십분 활용하기, 수업시간에 할수 있는 독서교육 사례소개, 교실 안에서의 독서문제 상황에 대한 대화등 강의와 토론등으로 마련되며 제4일의 경우 독서 동아리를 통한 독서교육,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교육등이 이어지게 된다.
이번 연수회는 현직 중고등학교 독서교육 전문교사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책따세”와 서강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연수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독서 지도교사들이 대거 참여를 희망했으나 연수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선착순 50명에게만 연수기회를 제공, 연수희망 교사들로부터 아쉬움을 더했다.
이번 연수를 개최한 책따세 연수담당 조영수 창문고 국어교사는 “이번 연수가 독서교육의 성곰담은 물론 실패담까지 제시하고 교실과 학교도서관에서 당장 활용 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과 자료들을 풍부하게 제공하도록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서강대학교와 책따세는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중고등학교 독서지도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등 앞으로 올바른 독서교육을 위한 노력들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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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