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인천공항세관(세관장 박재홍)은 25일 지난해 외국으로부터 선박을 통해 반입되어 전량 인천공항을 거쳐 항공편으로 수출된「Sea & Air 환적화물」이 총 44,048톤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의 Sea & Air 환적화물은 전량 중국 청도, 연태 등에서 인천항 및 평택항으로 반입된 후, 항공화물 형태로 재포장되어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제 3국으로 수출되는 루트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ea & Air 환적화물은 일반(Air & Air) 환적화물과 달리 선박운송 및 하선작업, 국내(보세)운송 및 보관, 재포장(보수작업) 및 화물기에의 적재작업 등이 필수적으로 수반되기 때문에 톤당 평균 국내물류 부가가치가 약 350만원에 달하고 있어 지난해의 경우 약 1,500억원 이상의 국내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Sea & Air 환적화물 물동량 추이)
연도 건수 중량(M/T) 중량대비증감%
2003 32,742 33,437 28%
2004 41,079 39,415 18%
2005 43,763 44,048 12%

그 동안 인천공항세관에서는 관련업계로 하여금 이러한 Sea & Air 환적화물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환적화물 수입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보세운송신고/승인 및 도착보고/수리 절차를 생략하여 도착항 하선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인천공항에 직접 반입할 수 있도록 “Sea & Air 일괄환적시스템(인천항, 평택항 → 인천공항)”을 가동중에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의 화물터미널 수용능력 부족으로 장시간 적재 대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관 지정장치장을 개방하여 항공수송에 적합한 형태로의 재포장작업(ULD)을 적기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고,

또한, 화물기의 적재능력을 고려하여 선박운송에 적합토록 1개의 선하증권(B/L)으로 운송되어 도착된 중량화물을 여러 개의 소형화물로 분할하여 반출·적재토록 허용함으로써 최대한 환적화물이 적기에 처리되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세관당국은 “금년에는 고부가가치 Sea & Air 환적화물 유치 지원을 위해 현재 여러 가지 증빙서류가 필요한 해상운송 적하목록 정정절차를 대폭 간소화시키고, 각 보세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세관 현장직원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전결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Sea & Air 환적화물에 대한 세관절차를 홍콩·싱가포르 등 자유무역항 수준으로 선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총 항공화물 물동량중『Sea & Air』및『Air & Air』형태의 환적화물 점유율(중량기준)은 ‘04년의 경우 43%, ’05년의 경우 42%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인천공항의 동북아 Hub공항으로서의 위상을 측정하는 중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그 점유율이 2004년에 비해 2005년에 소폭 감소한 것은 두 차례의 국적항공사의 파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 바, 화물노선 및 조업시스템의 안정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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