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社, 차세대 737 항공기 효율개선을 위한 탄소 브레이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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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6-01-31 11:50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는 전세계의 차세대 737 항공기 운용자를 위해 기체의 중량과 운항비용을 감소시켜주는 새로운 탄소 브레이크(Carbon brake) 옵션을 선보인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옵션은 기체의 중량을 700파운드 가량 감소시켜주며, 마모 수명을 착륙 수의 두 배 이상 증가시켜준다. 기체 중량 감소와 향상된 내구력은 유지보수 비용은 물론 전반적인 운항비용이 감소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737 프로젝트의 마이크 델라니(Mike Delaney) 수석 엔지니어는 “탄소 브레이크는 강철 브레이크(Steel brake)와 동일한 정지성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체 중량 감소라는 부가적인 혜택이 있어 궁극적으로는 연료 효율성이 증가되는 효과가 있다.”며, “차세대 737항공기는 경쟁 기종인 에어버스(Airbus)의 모델에 비해 이미 중량이 가볍다. 이런 구조적인 효율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737 항공기는 경쟁 기종에 비해 더욱 멀리, 높이 그리고 더 나은 연료 효율성으로 비행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은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전세계 단일통로 항공기 시장에서 737 항공기를 가장 뛰어난 항공기로 만들겠다는 우리의 신념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탄소 브레이크는 굿리치社(Goodrich)와 메시어-부가티社(Messier-Bugatti)가 공급하며 2개월간의 비행 테스트를 거쳐 2008년 초부터 인도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옵션은 모든 차세대 737 모델의 개장(改裝)에도 적용된다.

업계 최고의 신뢰성과 낮은 운항비로 잘 알려진 차세대 737 항공기는 보잉社의 베스트셀러인 737기종 중 하나로 전세계 항공사로부터 6천대 이상이 주문되었다. 현재까지 95개 항공사가 2천960대 이상의 차세대 737 항공기를 주문했으며 현재 주문잔고는 1천133대로 미화 약 690억달러 가치에 이른다.

737항공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http://www.boeing.com/commercial/737family/media_kit/index.html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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