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스토리지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 기능 강화로 ILM 가속화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EMC 시메트릭스 DMX 3500/4500 시리즈는 이번 기능 강화로 최대 2,400개의 디스크 드라이브를 지원하여, 세계 최초로 1 페타바이트(1,024 테라바이트) 이상의 용량 지원을 현실화했다. 특히, 500 기가바이트 LC-FC 디스크 드라이브 지원으로 대규모의 데이터를 보다 비용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엔트리급 모델인 시메트릭스 DMX 1500/2500을 새롭게 출시, 단일 어레이 당 최소 96개 디스크 드라이브로 7 테라바이트부터 지원이 가능하고, 정보량 증가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최대 1 페타바이트 용량까지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업계 최고의 확장성을 선보였다.
또한 iSCSI를 통한 호스트 접속기능과 원격지 복제를 위해 스토리지 자체에 기가비트이더넷(GigE: Gigabit Ethernet) 지원 기능이 추가돼 이더넷 네트워크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복제할 때 별도의 외장형 채널 컨버터나 게이트웨이 없이 네트워크를 이용한 시메트릭스 시스템간 원격 복제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IBM i시리즈 시스템과 IBM 메인프레임 환경 실시간 운영시스템인 TPF를 지원하며, 메인프레임 기반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EMC z/OS 스토리지 매니저 소프트웨어’를 출시, 메인프레임 환경에서의 스토리지 어레이 관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준다.
한편, EMC는 전세계적으로 2,300 여 고객에게 70 페타바이트 규모가 판매돼 데이터 정보 아카이빙 시장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중인‘EMC 센테라 CAS’ 스토리지 플랫폼을 위한 정보 저장 관리 소프트웨어를 함께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보다 쉽게 센테라 아카이브에 저장된 정보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 기반 보존(EBR: Event-based Retention)’ 및 ‘소송 자료 보호(Litigation Hold)’ 기능은 센테라 시스템 사용자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법규들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례로, 정책에 따라 삭제 예정인 이메일 메시지와 문서를 손쉽게 파악하고, 규정준수를 위해 필요한 경우 해당 메시지나 문서의 보존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이밖에도 더욱 강화된 보안 기능은 사용자 별 정보접근 권한을 설정하므로 철저한 규범 준수를 지원할 수 있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정보량과 컴플라이언스 요구가 나날이 까다로워지는 가운데,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시메트릭스와 센테라 스토리지 시스템 플랫폼은 고객의 정보관리요구를 보다 근본적으로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새롭게 선보인 기능들은 관리용이성과 경제성은 물론, 차별화되는 성능으로 EMC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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