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자력으로 사회복귀가 어려운 노숙인들이 정상인으로 복귀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신용불량자란 허물을 벗을 수 있도록 2월 1일 신용회복위원회와 노숙인 신용회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노숙인 신용회복 업무지원 협약은 경기도, 경기광역자활지원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등 관련기관이 노숙인 입장에서 노숙인 신용회복을 위하여 공동협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노숙인들은 노숙생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신용불량자란 악순환 고리를 끓고 노숙생활을 청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 - start 정상복귀(다시 시작)는 노숙인들을 단계적으로 지원, 사회의 일원으로 정상복귀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근로수입이 없을 경우 거리로 나오는 불완전 노숙인들을 적극 파악(1단계) ▲노숙인에게 쉼터를 제공(2단계) ▲자활사업을 실시하는 후견기관과 노숙인 사이에 근로협약을 맺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3단계) ▲근로 수익금을 통장에 적립(4단계)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노숙인의 신용회복(5단계) ▲임대주택 무료 이용과 최저생활 보장을 통해 사회·경제적 정상인으로 복귀(6단계)하는 과정으로 추진된다.

경기도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Re - start사업은 노숙인을 중심으로 도, 시군, 신용회복위원회 등 행정기관과 노숙인 쉼터, 자활후견기관, 경기광역자활지원센터와, 상담센터, 채무조정지원단 등 민간 전문조직이 상호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로 기능과 역할을 분담하여 수행함으로서, 복잡하고 다양한 노숙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도에서는 노숙인 149명에게 자활대학의 사회인문교육 과정을 통해 자아정체성이 회복되도록 한 후 청소대행, 버티칼 제작 자활근로와 기업체 인턴근로에 참여함으로서 안정된 근로수입을 보장해 주고, 수익금의 60 ~ 70%를 적립하도록 하여 부채를 정리하고 나아가 자립 종자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노숙인 개인 특성별을 고려해서 파산신청이나 개별채무 조정 지원 등 각종 신용회복 지원 방안을 병행 추진하여 경제적인 자활·자립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측면에서도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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