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관
‘06년 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234.2억불, 수입은 17.6% 증가한 228.3억불을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5.9억불 흑자 시현
수출이 설 연휴에 따른 생산 및 수출차질, 선박 인도스케줄, 환율급락 등으로 ‘05.6월 이후 7개월 만에 한 자릿수 증가율 기록
- 엔저에 비해 원화 환율의 상대적인 급락, 고유가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지속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부진도 수출증가율 감소의 주요 요인
- 다만 1월중 일평균 수출액은 10.4억불로 전년동기의 9.8억불 보다 높은 수준
수입은 1.20일 기준으로 원자재(50.2%) 주도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본재(12.3%), 소비재(24.0%)도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
- 원유, 석유제품, LNG 등 에너지수입이 유가상승 및 국내재고량 유지를 위한 도입물량 확대로 매우 큰 폭으로 증가
* 에너지 수입액(억불) : (05.1) 36.5 → (06.1) 60.2(전년동기대비 65.0% 증가)
- 대일 소비재 수입도 원/엔 환율 급락 등으로 크게 증가(전년동기대비 25.8% 증가)
* 대일 소비재 수입증가율(1.1-1.20기준, %) : 의류 30.4, 승용차 48.8, LCD TV 11.4, PDP TV 15.9
*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일 제품의 가격경쟁력 확보로 가구, 젓갈, 게임기, 식기세척기 등의 수입이 ‘05년에 전년대비 10배 이상 증가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에너지 수입이 23.7억불 증가하여 5.9억불 흑자 기록
Ⅱ. 2006년 1월 수출입 실적(잠정)
1. 수출 동향
□ 1월 수출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234.2억불을 기록
ㅇ 수출이 ‘05.6월 이후 7개월 만에 한 자릿수 수출증가율 기록
- 전년동월대비 조업일수 차이는 0.5일(05.1월 : 23일, 06.1월 : 22.5일)에 불과하나 수출이 집중되는 월말에 설 연휴(1.28~30)가 겹치고 5일간 휴무한 업체가 많아 수출에 크게 영향
- 1월 선박 수출도 선박인도 스케줄상 수출물량감소로 전년 동월(19.9억불) 대비 7.6억불 감소한 12.3억불 기록
□ 엔저 지속과 급격한 원화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 및 채산성 악화로 중소수출업계가 심각한 타격
ㅇ 중소수출기업(‘05년 기준 3만5천개)의 1/3이 적자수출에 직면하고 있으며 6%는 이미 수출을 포기(중기협중앙회 ‘06.1월 조사결과)
<참고>
환율 하락관련 수출기업 동향
□ 환율 하락 현황
ㅇ ‘04년 이후 엔화 및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의 대미 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화는 하락세 지속
- 특히 금년 들어서도 다른 통화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
□ 환율하락관련 수출기업 동향
ㅇ 수출기업들은 최근 환율의 변동 폭과 속도가 지나친 측면이 있어 이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상당수의 중소기업들이 적자수출 또는 수출포기에 직면
* 중기협중앙회 조사결과 중소수출기업의 1/3이 적자수출에 직면하고 있으며 6%는 이미 수출을 포기
* 중소수출기업의 수출의욕을 나타내는 수출활동률(수출실적이 있는 업체수/전체 무역업체수)은 ‘05년 30.8%로 ’04년에 비해 2.2%p 하락(무역협회)
ㅇ 내수기업도 환차손 등에 따른 모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요구로 수익성이 악화
*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2/3정도는 대기업과 공동으로 환차손에 대응하고 있으나 1/3은 납품단가 인하 등을 통해 모기업의 환차손을 부담
□ 12대 품목별 수출 동향(1월 전체 추정)
◈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품목(4) : 반도체(14.0%), 일반기계(26.5%), 석유제품(36.3%), 자동차부품(44.6%)
◈ 한 자릿수 증가한 품목(2) : 무선통신기기(6.1%), 석유화학(3.4%)
◈ 설 연휴로 인한 수출차질, 인도스케줄 등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 품목(2) : 자동차(△0.8%), 선박(△38.2%)
◈ 세계적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및 경쟁심화로 약보합세인 품목 : 철강(△2.9%)
◈ 해외생산 확대, 중 제품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감소세인 품목(3) : 컴퓨터(△4.2%), 가전(△8.8%), 섬유(△5.4%)
□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석유제품, 자동차부품 등 5개 산업은 ‘05년에 이어 수출 호조 지속
ㅇ 반도체(27.5억불, 14.0%)는 중국 춘절수요 및 낸드플래시메모리 수요 증가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조세 지속
ㅇ 무선통신기기(23.4억불, 6.1%)는 고가시장인 유럽시장 점유율 상승과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 증대로 성장세
* 지역별 무선통신기기 수출증가율(1.1~20, %) : EU 40.0, 미국 △22.8, 중국 25.7, 일본 69.4, 중남미 30.3, 아프리카 49.1,
ㅇ 일반기계(19억불, 26.5%)는 건설기계, 공작기계 등이 주요국으로 고른 호조이고 광학기기(LCD반제품)의 대중 수출도 큰 폭의 증가세
* 대중 광학기기 수출(1.1~20, %) : 2.2억불(55.4% 증가)
ㅇ 석유제품(12.4억불, 36.3%)은 고유가 및 중국, 인도 등 신흥공업국의 지속적인 석유수요 증가로 호조세
ㅇ 자동차부품(6.9억불, 44.6%)은 미국, 중국 등 현지공장 가동 확대에 따른 CKD 방식의 부품수출 증대로 높은 수출증가율 지속
* 지역별 자동차부품 수출증가율(1.1~20, %) : 미국 122.1, 중국 74.5
□ 공급과잉으로 수출둔화가 우려되던 석유화학, 철강 등 소재산업도 약보합세 이상을 유지
ㅇ 석유화학(17.7억불, 3.4%)은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경쟁업체 가동중단에 따른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증가세 시현
ㅇ 철강(13.6억불, △2.9%)은 ‘05.1월의 높은 실적(14.1억불, 56.0%)과 중국의 시황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으로의 수출 증대로 약보합세
* 지역별 철강 수출증가율(1.1~20, %) : 중국 △15.1, 미국 4.6
□ 자동차(25.5억불, △0.8%), 조선(12.3억불, △38.2%) 등은 설 연휴에 따른 생산차질, 인도스케줄 등으로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부진
* 승용차 : 1월 수출물량이 20.6만대로 전년동월(21.4만대) 대비 3.8% 감소
* 조 선 : 1월 인도액 12.3억불 수준으로 전년동월(19.9억불)대비 38.2% 감소
ㅇ 가전(12.3억불, △8.8%), 컴퓨터(11.5억불, △4.2%), 섬유(9.9억불, △5.4%)는 해외생산 확대, 중국제품 대비 가격경쟁력 저하 등으로 감소세 지속
□ 지역별 수출 동향(1.1~20일)
ㅇ 지역별로는 20일까지 중국(30.2%), 일본(28.5%), 중동(22.4%), ASEAN(20.2%)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 기록
- 대미 수출(2.7%)은 반도체(△36.6%), 무선통신기기(△22.8%) 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122.1%), 석유제품(52.6%), 일반기계(43.7%) 등의 수출호조와 자동차(6.7%) 수출의 증가세 반전으로 소폭 상승
-대일 수출(28.5%)은 석유제품(76.2%), 일반기계(14.1%) 등 일부 품목의 수출호조로 전체적으로는 증가세이나, 철강(△10.0%), 반도체 (△6.8%), 인쇄회로(△19.2%) 등 원/엔 환율 급락과 상계관세 부과 등으로 인해 수출이 감소하는 품목도 다수
2. 수입 동향
□ 1월중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7.6% 증가한 228.3억불을 기록
ㅇ 수입은 고유가로 원유, 석유제품, LNG 등 에너지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65.0% 증가
ㅇ 내수회복 기대에 따른 산업기계(20.6%), 항공기(1.7억불, 666배 증가) 등 일부 자본재 수입과 승용차(74.7%), 무선통신기기(36.5%), 컴퓨터(30.6%) 등 내구소비재 수입(29.4%)이 크게 증가하는 등 수입증가율(17.6%)이 수출증가율(4.3%)을 크게 상회
* 수출증가율(%) : (’05.1)18.3→(3)13.1→(5)11.0→(7)10.6→(9)17.7→(11)12.2→(12)11.2→(‘06.1) 4.3
* 수입증가율(%) : (`05.1)19.8→(3)19.0→(5)18.1→(7)16.7→(9)24.6→(11)17.8→(12)15.6→(‘06.1)17.6
ㅇ 1월중 일평균 수입액은 10.1억불로 9월(10.1억불)에 이후 4개월 연속 10억불대 기록
□ 용도별 수입 동향(1.1~20일, 에너지수입은 월간 실적 추정)
ㅇ 용도별로는 원자재, 소비재의 증가율이 상승한 반면 자본재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
- 원자재는 원유 등 주요 에너지원*(65.0%)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50.2% 증가
·특히 원유는 도입단가(35.5%)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수입액이 전년 동월 대비 74.6% 증가
·철광(263.8%), 동광(23.0%) 등의 금속광물(59.3%)과 판유리(43.6%) 등의 수입이 큰 증가세를 시현
·소금(86.6%) 등의 비금속광물(6.6%)과 도료(25.8%), 염료(15.1%) 등도 수입 호조세를 기록
- 자본재(12.3%)는 건설중장비(145.0%), 금속공작기계(30.1%) 등 기계류(10.4%)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 지속
<주요 자본재 품목별 수입증가율(1.1~20일, %)>
감소품목 : 변압기(△43.9), 섬유기계(△37.7), 전자관(△34.8), 반도체제조용장비(△34.5), 원동기(△27.0), 공기조절기(△26.7), 운반하역기계(△16.8), 제지인쇄기계(△8.8), 자동제어기(△5.1)
증가품목 : 항공기및부품(577.2), 의료용기기(246.2), 발전기(181.1), 건설중장비(145.0), 변성기(39.1), 의료용전자기기(34.9), 광학기기(32.3), 금속공작기계(30.1), 베어링(26.7), 화학기계(23.7), 전동기(18.3), 계측제어분석기(17.2), 선박류(16.9)
-소비재 수입은 승용차(74.7%), 휴대용 PC(48.0%), 수산물(23.9%)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24.0% 증가
* 소비자기대지수(통계청,2000=100) : (‘04.12)85.1→(’05.9)96.7→(10)97.5→(11)98.5→(12)100.4
<주요 소비재 품목별 수입증감율(1.1~20일, %)>
감소품목 : 두류(△82.4), 곡류(△63.7), 위스키(△34.3), 서류(△34.1), 스키용품(△26.9), 냉장고(△23.7), 닭고기(△17.2),골프용품(△14.1), 과일쥬스(△12.9), 음향기기(△8.1), 컬러TV(△7.9),
증가품목 : 전자게임기(156.9), 취미오락기구(148.1), 승용차(74.7), 보석(53.9), 휴대용PC(48.0), 화장품(44.5), 가구(42.4), 커피류(30.3), 완구(24.3), 돼지고기(22.5), 사탕과자류(19.4), 세탁기(16.3), 수산물가공품(12.4), VCR(9.3), 캠코더(3.4),
□ 지역별 수입 동향(1.1~20일)
ㅇ 지역별 수입은 20일까지 중동(126.0%), ASEAN(31.0%), 중국(20.8%),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
- 대중동 수입(126.0%)은 원유(158.5%), 석유제품(89.5%) LNG(59.7%) 등을 중심으로 50% 이상의 높은 증가율 기록
- 대ASEAN 수입(31.0%)은 석유제품(60.2%), 석유화학(51.6%), 반도체(17.7%), 가전(20.4%)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 기록
- 대중 수입(20.8)은 반도체(59.0%), 의류(56.4%), 컴퓨터부품(53.3%), 컴퓨터(52.8%), 수산물(17.4), 농산물(4.4%) 등이 증가했고, 철강제품(△28.5), 비철금속제품(△9.4%) 등은 감소
ㅇ 대일 수입증가율(7.8%)도 원/엔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동기대비(2.4%) 3배 이상 상승
- 특히, 가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소비재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25.8%나 증가
* 대일 수출의 62%, 수입의 68%가 엔화를 결제통화로 사용(‘04년 기준)
* 주요 소비재 대일 수입증가율(1.1-1.20 기준, %) : 의류 30.4, 승용차 48.8, LCD TV 11.4, PDP TV 15.9
<참고>
대일 소비재 수입동향
□ 원/엔 환율 급락, 국내 유통시장 개방 등의 영향으로 대일 소비재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
ㅇ 일본 자동차업계들은 ‘00년 이후 경쟁적으로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주력제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을 공략
- ‘03년 3,774대이던 일제 자동차 등록대수가 ’04년 6,025대, ‘05년 9,080대로 매년 50~60% 씩 증가
- 대표적 일본 브랜드인 Lexus가 ‘05년 수입 자동차 시장 1위를 차지(5,840대)
ㅇ 대표적 IT 제품인 디지털카메라의 대일 수입도 매년 증가세
□ 최근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일 제품의 가격경쟁력 확보로 가구, 젓갈, 게임기, 식기세척기 등 소비재 전반에 걸쳐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
3. 무역수지 동향
□ 1월중 무역수지는 5.9억불 흑자 기록
ㅇ 연도별 1월 무역수지로는 지난해(30.4억불)보다 24.5억불 감소
- 무역수지는 원유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크게 상회하여 ‘03.7월 이후 최초로 한 자릿수 흑자 기록
□ 대미·대중 무역수지는 매월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일역조는 지속
ㅇ ‘65년 국교정상화 이후 ’05년까지의 대일 무역적자액(누적)은 총 2,530억불 수준
- ‘71년 6억불 수준이던 대일 무역적자 규모는 외환위기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여 최근에는 2년 연속(’04~‘05) 240억불을 상회
Ⅲ. 평가 및 정책적 시사점
□ 수출입 실적 평가
1월 수출은 월말 설 연휴에 따른 수출 및 생산차질 등을 감안할 때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
다만, 원화가치가 경쟁국 통화, 특히 일본 엔화에 비해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어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점차 확대될 우려
수출 부진은 소비·투자 등 내수회복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크게 약화시킬 우려
수입은 에너지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로 소비재와 자본재도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
최근 원화가 엔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어 일부 소비재 수입이 급증하는 등 일본 제품의 국내시장점유율 상승
핵심 부품·소재를 대일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와 아직 취약한 국내 부품·소재 산업을 감안할 때 대일 무역역조가 더욱 심화될 우려
□ 향후 전망 및 정책적 시사점
강화된 우리 수출산업의 경쟁력으로 인해 당분간은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
그러나 30대 수출품목(HS 6단위 기준) 중 17개 품목이 일본과 경합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 대일 경쟁력 약화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현실화될 우려
우리 수출의 기반강화 및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환율의 안정적 운용이 무엇보다도 필요
아울러 점차 심화되고 있는 대일 무역역조의 개선을 심각하게 검토해야할 필요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무역유통국 수출입과 최현태 주무관 02-2110-5333
산업자원부 홍보담당관실 이춘호 02-2110-5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