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유재건 당의장

새로 당선되신 이현철 노조위원장께서 비서실 소속이라 좀 껄끄럽다. 예전 제 친구가 한전노조위원장이었는데 노조위원장 방은 사장실과 같아야 한다고 따졌다고 와서 자랑을 했던 적이 있는데 벌써 30년이 되었다. 이현철 위원장은 ‘방 투정’도 안한다.(웃음)

지난번 집행위 모두인사 하면서 했던 이야기인데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서 군인이 촌장에게 어떻게 덕이 있는 촌장이 되었느냐 물으니 그 비책은 배불리 먹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위원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노조원들이 긍지를 갖고 신나게 일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고 배고플 때 밥도 사면 될 것이다.

어떻게 축하드리나 고민했다.

열린우리당은 여러분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데 스스로 긍지를 갖는 문제에 대해서 가족, 이웃, 친구에게 열린우리당 당직자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분위기가 안 되었다면 이번 기회에 개선해 나갔으면 한다.

2.18 전당대회가 17일 남았고 제 임기도 그만큼 남았는데, 저하고 형제같이 지내는 김한길 원내대표께서 우리당 중심부의 생각과 같기 때문에 제가 마치고 가더라고 계속해서 같은 뜻을 지도부가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힘들고 긍지가 떨어질 때도 있었겠지만 이곳은 여러분들의 당이다. 어떤 인연으로 우리당에 오셨는지 모르지만 같이 일하는 당직자, 소속된 직장이 존경받는 직장이 되면 축복이다. 내가 잘하고 내 주위 선후배가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긍지의 답이 나올 것이다.

이현철 위원장 잘 도와주시기 바란다. 뽑아놓고 흔들지 마시고 잘 협력하셔서 좋은 직장 만들어 큰 긍지와 자랑이 되도록 했으면 한다. 여러분, 사랑한다.

▲ 김한길 원내대표

반갑다. 제 3기 열린우리당 노조 출범과 이현철 노조위원장의 취임, 다 함께 축하드린다.

일반적으로 노조라고 하면 고용주와 고용인과의 관계를 전제로 하는데 이 자리에서는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저나 여러분이나 국민의 녹을 같이 먹고 살고 있고,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의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노사관계 보다는 동료이자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한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일궈내고 싶다. 그래서 원내대표로 나섰다.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역사와 시대가 우리편이라는 확신을 갖고 정말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기죽거나 풀죽지 않고 싸워왔고 이겨왔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요즘에는 4~5달 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풀어지는 분위기가 우리당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과 가파른 절벽 앞에 서서도 기죽지 않고 싸워왔고 지난 10년 동안 큰 싸움에서 이겨왔다는 것을 기억해 내야 한다.

우리들 스스로부터 활활 불타올라야 한다. 해방이후에 최초로 의회권력을 교체해내고도 스스로의 능력을 자신하지 못하는 일종의 무력감이 요즘 우리당내에 팽배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과거 우리 역사를 돌아볼 때 5달은 아직 많은 시간이다. 우리가 힘을 모아서 다시 뛴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지내고 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5월 30일에 승리의 함성을 내지를 것으로 확신한다.

저도 이제 신임 원내대표다. 이현철 위원장도 신임인데 같이 의욕적으로 우리당에 새기운을 불어 넣는데 힘을 합치자.

얼마전에 이현철 위원장, 장석원 사무처장이 중앙당과 원내의 순환인사 실시, 2.18전당대회 이후의 통합 정기인사 단행 등을 요청한 것을 자세히 들어서 알고 있다.

2월 임시국회는 시급한 부분만 최소화로 인사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새 지도부가 선출되는 대로 긴밀하게 상의해서 여러분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 이현철 노조위원장

조직의 전망과 개인의 전망이 같아야 승리하는 조직이다.

이런 것들을 보고 많은 국민이 우리를 평가할 것이고, 나의 전망과 생각이 열린우리당에서 펼쳐지고 실현될 수 있다는 자랑스러움이 앞으로의 일에 동력이 될 것이다.

이솝우화 중 늑대 이야기가 있다. 늑대가 배가 고파 집을 가다가 포도를 발견했는데 벽이 쳐져있어서 못 먹다가 구멍을 발견하고 밭에 들어가서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어서 도망 나오다가 구멍을 못 빠져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열린우리당을 만들고 참여정부를 만들고 의회권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는 승리에 대한 배고픔으로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나태해지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당직자들만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의원님들, 지도부, 당원들이 함께 묶어야 한다.

당직자들의 꿈이 당을 통해서 실현되고 실무자만이 아닌 한 배를 탄 선원이라는 생각을 중간단위에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

실수도 하고 욕도 얻어먹을 것이다. 그때 마다 여러분들 이야기를 하고 시킨 대로 하겠다.

대신 시킨 대로 했다가 잘못되면 욕도 같이 먹고 잘하면 칭찬도 함께 받겠다.

▲ 김두관 전 장관

우리는 음력으로 전통적으로 명절을 쇠는 관습이 있다. 새해에 뵙게 되어 반갑다. 복 많이 받으시고 열린우리당이 거듭 개선해서 태어날 수 있도록 당직자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주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노조위원장하는 제 친구들이 많은데 지방정부 행정책임자 하기보다 힘들다고 한다. 노조위원장은 못해봤다. 일 년 동안 참 어려운 노조를 이끌어온 문상모 전 위원장께 치하 드리고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어려운 3기 노조위원장을 맡으신 이현철 동지께 축하드린다.

농민의 활동, 남해군수, 행자부를 맡아 오면서 행자부에서 공무원노조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서 공무원 노조와 관계가 좋을 뻔 했다. 그러나 제가 나온 후에 단결권 인정 문제로 공무원과 정부가 마찰을 빚었다.

열린우리당 미래 역시, 당원과 여기 지도부를 실질적으로 함께 일하는 노조 당직자 여러분들이 얼마나 당을 사랑하고 함께 해주냐에 있다. 제가 당의장이 될지, 최고위원이 될지 모르지만 당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개척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

저는 총선이 있을 때마다 당직자들이 허리로서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의정활동 잘할 수 있는 당직자 후보들이 있다면 비례대표 중 당직자 비례대표를 배출하는 것이 당의 현장, 허리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실제 당직자 진출이 많지 않다. 제가 지금 표를 얻으려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당의장과 지도부만의 당이 아니다. 실제 전략적으로 잘 지휘하도록 뒷받침하는 분들이 당직자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었다. 지도부에 진출하게 된다면 여러분들과 함께 당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고생하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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