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뉴스와이어)--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하여 인사 정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는 은행이 있어 금융권의 화제다.

경남은행(www.knbank.co.kr, 은행장 정경득)은 올해를‘사무직 직원 처우 개선 정착 원년’으로 정하고 경남은행만의 독창적인 Career Path(경력경로 설계제도) 제도를 도입하여 그 시행에 들어갔는데, 파격적인 인사시스템과 보상체계로 시행 초기부터 은행권 인사 담당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areer Path 제도란, 신분이나 직급과는 상관 없이 본인의 능력이나 적성에 따라 직무를 부여하고 그 직무에 상응하는 대우를 하는 선진 인사시스템으로, 종전에는 창구 텔러에 국한되었던 사무직 직원의 업무 범위를 전 직무영역으로 확대하여 능력과 영업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하는 혁신적인 신 인사제도이다.

이번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기존 창구 근무직원 중 영업역량이 뛰어나고 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은 PB/JPB/CMO 등 마케팅 전문직군으로 발탁되어 각각 팀장ᆞ과장 등의 전문 직무를 부여 받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과 승진 기회의 폭도 대폭 넓혀 부점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되었는데, 은행측은 동 제도의 도입으로 직원 사기 진작 및 직무 능력 향상에 따른 마케팅 강화, 신규 고객 창출 등의 상당한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의 시행과 함께 경남은행은 1차로 전문인력 20명을 우선 선발하였는데,이들은 동행의 성과 평가 시스템을 통해 탁월한 실적을 검증 받은 직원들로써 기존의 제한된 업무 영역에서 새로운 직무를 부여 받고 마케팅 전문인력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우수한 성과를 올려 이번에 창구직원에서 PB팀장으로 발탁된 국제영업부 한남정 팀장은, “전문인력으로써 새로운 영역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며, 무엇보다도 성과에 걸맞는 파격적인 보상이 업무에 더욱 애착을 갖게 한다 ”고 속내를 보였다.

또한,“최고의 PB로써 향후 은행의 꽃이라는 지점장이 되어 점포를 경영해 보고 싶다”는 강한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경남은행 관계자는,“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사무직 직원들의 평균 업무능력과 성과를 감안할 때 전문 직무 부여 후 개인당 50% 이상의 업무 효율이 오르는 것으로 측정되어 전행적인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히며,“영업역량을 키워 주력시장에서 마켓셰어를 더욱 높이고 해당 직원들에게 능력에 맞는 업무 분장과 동기 부여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들 직원들은 경남은행의 자체 전문가 양성기관인 ‘KNB Academy’의 지속적인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으로 다듬어지게 되는데,‘KNB Academy’는 정경득 은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신 인재 육성론’의 첫번째 산물이다.

경남은행은 이를 통해‘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연수원’을 지향하고 있는데, 지난 2004년 8월 설립된 이곳은 CMO(기업전문심사역)와 PB 등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며, 이곳을 거쳐 영업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인력만 3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경남은행 전체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수치로 각 영업점에 평균 2명 이상의 금융 전문가가 포진해 있는 셈이다. 급격히 신장하고 있는 경남은행 영업력의 기운이 나오는 산실인 것이다.

이밖에도 경남은행은 Career Path 제도와는 별도로 사무직 직원의 일반 직원 전환고시 제도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이렇듯 다양한 신 인사제도는「은행의 영업력 강화와 직원 기 살리기 경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금융권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은행의 올해 첫 창구 행원 공채에서 총 50명 모집에 2,000여명이 지원하여 40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새로운 제도에 대한 입사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볼 때 Career Path 제도가 그 빛을 서서히 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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