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 캄보디아 현지 사업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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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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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유니세프한국위원회(박동은 사무총장)은 오는 2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초등학교 교장 등 교육계 인사들과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원하는 캄보디아의 주요사업 현장을 시찰한다.

방문단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농촌지역을 돌며 병원과 보건소 등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에이즈 퇴치 사업과 마을의 식수위생사업, 예방접종사업, 유치원 교육사업 등을 돌아보게 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05년도에 HIV/AIDS 프로그램을 위해 지원28만 불을 지원했으며 2006년도에도 50만 불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캄보디아의 유니세프 활동 소개
캄보디아는 내전 종식 후, 지난 수년 간 발전해오고 있으나, 전쟁으로 많은 기반시설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발전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아시아 국가중 최빈국에 속하며, 전체 인구의 34%가 하루 1달러 미만의 소득으로 살아간다. 전체 인구 1천 3백만 명 중 절반 이상이 18세 미만 어린이며 어린이 중 절반이 영양실조 상태다. 18명중 1명은 15세 이전에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사망한다. 캄보디아의 초등학교 취학률은 90%에 이른다. HIV/AIDS 확산률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편이지만 1997년 이후 3분의1 가량 감소했다. 어린이 매춘, 성착취 등을 금지하려는 법적인 구속력도 강해지고 있다.

※ 캄보디아의 HIV/AIDS 발병률은 1997년 3.9%에서 2002년 2.6%로 감소하였으나 부부간 감염과 엄마에게서 아기로 전염되는 모자감염은 증가했다. 15세 미만 에이즈 고아는 3만 명에 이른다.

유니세프의 중점 사업: 캄보디아의 유니세프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여성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사업은 ▷ 기초보건, 영양, 부모(보호자)교육을 통한 영아, 어린이, 모성질병, 사망률 감소 ▷ 교육 기회를 넓히고 성차별 해소를 통해 모든 어린이의 배울 권리를 보호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부문의 역량 강화. 어린이 재활 프로그램, 가족(지역사회) 재결합 지원 ▷ HIV/AIDS 확산 감소 및 이로 인한 어린이의 사회경제적 충격 완화 지원 HIV/AIDS 보균자 지원 등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개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기관(비영리법인)으로서 한국위원회의 주된 임무는 세계 어린이를 위해 국내에서 세계 어린이 현황과 유니세프 활동을 널리 알려 어린이돕기 기금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동의 권리 홍보 및 모유수유 권장, 세계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어린이 권리를 신장하는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갑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펼치는 모든 활동은 유니세프가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구호활동을 지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unice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