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NAND 시장 성장과 더불어, 절대금액상의 변화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1년 전 시점은 2004년 12월, 메모리 시장 내 NAND 비중은 23%수준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NAND 시장은 2005년 들어 급성장하며, 12월에는 DRAM 시장의 58%, 전체 메모리 시장의 26%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향후 메모리 장기 성장 한계에 대한 우려 및 경기변동에 따른 매출 급감 우려를 씻어주는 혁명적 변화라 판단된다. 특히 제품 Mix가 우수한(NAND 비중 38% 이상)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상대적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12월 출하지표가 긍정적이나, 추가적인 경기회복은 단기적 관점보다는 하반기이후까지를 내다보는 다소 긴 호흡이 필요하다. NAND가 메모리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지만, NAND의 출하증가세(y/y)는 12월을 기점으로 둔화되고, 최근 DRAM 가격이 반등하지만 수요부문 회복에 의한 본격 회복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관점에서 가파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메모리 경기회복 추세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메모리 수요 기반을 넓히고 있는 NAND 시장 성장이 상반기에도 지속되고, DRAM 시장에서도 Mobile, Graphic 관련 틈새 시장이 넓어지고, 하반기 이후 PC 관련 수요 회복이 가시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메모리 경기회복 추세는 뚜렷한 공급과잉 신호가 포착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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